7R이랑 7RR만 여러 대 가지고 있는 동생이 있음 세븐알 환자. 세븐알 출시한 97년부터 세븐알만 계속 타 온 혼모노
걔는 자기 집이 개러지임 위의 사진이 걔네 집 (본업은 따로 있음)

얼마전에 결혼자금에 보탠다고 자기가 제일 아끼는 1호차 7RR 제외한

7RR과7R 석 대를 친한 세븐할 환자 형님들에게 총 1억5천에 넘겼음;;;;;;

자기가 십년넘게 물고 빨고 핥고 관리한 거에 비하면 그것도 헐값이라며 징징거림 ㅋㅋ

(물론 관리만 한건 당연히 아니고 온갖 개씹호작질 작렬 ㅋㅋㅋ 세븐알에 데스모세디치급 튜닝)

여튼 그 동생 왈

"형님 세븐알은 연료 앵꼬나면 연료펌프에 아주 안좋아요. 공기 들어가면 잘 망가져요. 무조건 150km마다 넣으세요"

그러고 나서도 한두 번 추가 앵꼬;;

살짝 찐빠 끼가 있을때 잽싸게 세워서 바로 리저브 돌려서 연료 안끊기게 하면 괜찮은데

가끔 한방에 훅 갈때가 있음 ㄷㄷ 그럼 리저브 놓고 셀질 좀 해서 연료를 빨아줘야 되는데

문제는 그 연료 빠는 동안 리코일(?맞나) 방식 연료펌프에 연료가 비어 냉각이 안됨

몇 번 그런 게 반복되면 코일이 열받아서 타버림. 빨아서 보내는 연료로 냉각을 하게 설계해놓다니 사스가 가와새키....

그 결과는

작년 추석 직후 개돌이랑 춘천 바리 가서 춘천 근처 코너길 도착하는 순간 찐빠나더니 퍼짐

연료는 충분했음 배터리도 쌩쌩했음

개돌이가 내리막에서 강제로 걸어보고 별 지랄을 다 했는데 안걸림

결국 용달행 ㅠㅠㅠㅠ

아 쓰다 보니 존나 기네 나머지는 4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