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햏은 원동기 -> 미들급 -> 오버리터 순으로 흔히 말하는 추천하는 업글 순서를 따랐음

원동기 3년 반 소유

미들급 3년 반 소유

오버리터 9년~ 소유중

혼자 밀양 가다 찍은 사진인데 이때 모터바이크 지에 이멜 보내니 올려주드라...2002년쯤 몇월호인지는 모르게따.

(부산 라겔의 Sirocco 횽아, 지금도 미토랑 데르비 창고에 보관중이신걸로 알고있음...근데 지금은 타시지 않는듯)

디카가 흔하지는 않던 시절이라 사진이 많이 없는데

나중에는 꼬꼬마 시절에 많이 걸리는 기변병이 걸려서 딱히 사진을 많이 안남긴게 지금 생각하면 아쉽지.

나중에 팔때 2004년인가 2005년쯤에 그냥 지인한테 60 만원에 던졌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그땐 60만원도 아쉬웠구나 싶긴하네...

2001년식에 순정카울에 상태도 괜찮았는데 그땐 기변병이 걸려서 정신줄 놓은듯...

그리고 한창 배우러 쫓아다니고 원동기는 마스터 했다는 미칀 생각을 했던 시기였던듯.

그리고 츅600 F3랑 스쿠터 캡을 한대 가져와서 오도방을 두대 굴리기 시작했어

캡은 흔히 아는 슈퍼캡이 아니고 슈퍼캡 전의 그냥 캡.

친분이 있던 센터에서 그냥 장보기 용으로 살린거 10만원에 가져와서 내가 뻗을때 까지 탔지.

내가 탔던것중 가성비는 최고인듯...10만원주고 타고 다닌건 3년쯤 탔지...그리고 엔진이 뻗어서 지금 주차장에서 내 사물함 처럼 쓰는중

엔진뻗었을때 그땐 시간은 많고 돈은 없는 거지가 자연스레 자가정비를 시작하듯이 나도 살려보려 했는데

실패하고 망치 들고 부셔 버리고 싶을때 찍은 분노가 담긴 사진.

츅 탈땐 배달충 학생이라 자가 정비하긴 했는데

이게 자가정비란게 정말 돈은 없는데 시간은 많은 놈이 하는거임....

돈을 내 시간으로 때운다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듬....

좀 문제가 있는걸 가져와서 (쇼바의 이너 로드가 휘어서 쇼바수리가 안되어 중고로 교환, 삼발이 병신, 휠 베어링 작살나서 자가교환)

등등 돈이 엄써서 반 강제로 자가 정비를 시작하게 해준 오도방이고 덕분에 기본적인 오도방 구조 익히는데 도움은 됐지.

근데 이때 느낀건 자가 정비는 애마를 소중히 좋은 상태로 타고 싶으면 돈주고 맡기는게 맞다고 봄.....

내가하면 애마가 내 경험치의 상승과 더불어 프랑켄 슈타인이 되어가는 느낌이 남....그래도 돈없으면 해야지 별수있나...

그리고 2009년에 가져와서 지금까지 호작질하며 소유하고만 있는중인 프라모델....ㅠ.ㅠ.....

나름 저거 가져올때 신중해서 제이퍼펑에 도주횽아한테도 가서 조언을 좀 구하고 가져온 서울 매물이지...

빡스냐 좋은 중고냐 고민하던 시기기도 하고...

다들 알기를 내가 빡쓰깐걸로 알던데 난 2008년식을 2009년에 중고로 가져온거임....

차근차근 업글 해보니...

낮은 배기량 부터 차근차근 업글 하라는건 동의가 안됨....

그냥 타고 싶은거 자금능력대로 타면됨.

어차피 대다수는 한기종 오래 타지도 않음. 변덕 심한 사람들이 대부분 오도방 좋아하는듯.

어차피 사고날놈은 남. 사고나도 안죽을 사람은 안죽음.

그리고 명이 짧아서 하늘이 불러 떠날 사람도 어떻게든 감.

아무리 조심히 타고 잘타고 하늘이 부르는 사람은 어쩔수 없음.

타고 싶은거 그냥 타면됨.

그리고 쭉 계속 타면 타는거고

흥미 잃고 빠지면 그거데로 빠지는 거고.

아무튼 모타드 기추 했는데 한국휴가가서 타고 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