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같은 sw 엔진가드랑 스키드 플레이트 떼버렸음.

카울을 전체적으로 카본으로 바꾸면서 보호 목적으로 제일 튼튼해 보이는 엔진가드랑 스키드 플레이트를 달았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떼어내기로 결정했음

첫번째 이유 민첩하게 운행하고 싶어서, 

거의 사이드백을 장착하지않고 다니는데 엔진가드가 거의 사이드백 만큼의 넓이 만큼 튀어나옴 시내주행에 정말 쥐약

두번째 이유 존나 무겁다 ,

엔진가드, 두개 합쳐 20키로에 육박, 코너링을 비롯 주행에서 밸런스가 깨지는 느낌을 받음 가뜩이나 박서가 잘 눕는데

누워버리면 다시 일으켜 세우기가 너무 힘들어짐.

세번째 이유 소음,

가뜩이나 저음인데 메니폴더와 플레이트의 공간에서 한번 더 울리면서 소리가 증폭되니 새벽에 시동이라도 걸면 민폐 덩어리

네번째 이유, 

이게 사실 엔진가드를 떼버린 가장 큰 이유인데  엔진가드랑 병행해서 안개등을 달 수가 없다. 

같은 구멍을 공유하기 때문.. 분덜리히 클립을 사용해서 튜닝할수 있는데 각도가 구려서 

앞을 비추는게 아니고 옆을 비추게 됨..

위와 같은 이유로 떼버리고 카본 스포일러 카울 주문해서 달음.

솔직히 떼버리고나서 이뻐지고 소리도 좋아졌는데 방어도는 뭐 최하로 떨어짐..

p.s 타이어 간다고 머플러 제거했는데 머플러만 제거해도 모노 스윙암의 멋이라는게 폭팔한다.

ㅋㅋㅋ 순정 머플러 개구림. 아크라머플러는 더 개구림

그랬었는데.... 아크라포빅에서 검은색에 카본앤드로 머플러 2017년 신상으로 내놨다....

이 것도 주문, 이놈의 호작질 저주는 끝나지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