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세틱스
굳이 부연 설명없이 차트사진 하나로 설명이 가능한 대표적인 설거지코인. 설겆이코인은 주기적으로 있었지만 컴파운드, 아인슈타니움과 더불어 빗갤러들에게 btc장의 무서움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던 대표적인 코인. 컴파와 아인 중 신세를 선정한 이유는 필자가 벽력일섬 순간을 직접 목도했기 때문.
장 중 300퍼 이상이 폭등해 환호성을 부르던 빗갤러들이 넘쳐났지만 단 15초만에 번개같은 음봉피뢰침와 함께 심해로 침몰하면서 실시간으로 호가창을 지켜보던 빗갤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던 코인.
30퍼 수익을 인증했던 빗갤러 한명이 잠깐 소변을 보고 오니 -30퍼가 찍혀있었단 썰은 그 당시 유명한 일화
2. 엑시인피니티
2021년 중하반기에 걸쳐 20배 이상이 상승하여 이클, 도지를 이어 빗갤의 화제를 독식했던 코인. 그 코인에게도 암흑기가 있었으니 21년 초 1만원대의 가격으로 횡보하였으나 노통의 분노와 붓다빔을 직격으로 맞고 3000원대로 하락한 것. 그 와중에 빗갤엔 항상 엑시를 사라고 도배하던 빗갤러가 있었지만 그 누구도 그 빗갤러가 "신의 계시를 받은 성령"임을 알아채지 못했고 엑시는 그렇게 잊혀져가나 싶었지만.. 7월부터 거짓말처럼 부활하여 11월까지 엄청난 기세로 상승하였으며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호가 20만원을 달성하는 위엄을 발휘하였다. 기간을 두고 천천히 상승하여 수많은 갤러들을 졸업시켰으나 급등했던 여타 코인과 다르게 수직낙하하지 않고 천천히 하락하여 익절 및 탈출할 기회까지 주었던 아주 타의 모범적인 코인. 사족을 붙이자면 필자가 볼때 엑시에 물린 빗갤러가 있다면 지능이 햄스터나 도룡뇽 정도 수준이라 절대 코인을 해서는 안되는 얼간이라고 정의 가능.
3. 알고랜드
2021년 쓰레기코인 세개를 뽑아야 한다면 반드시 세손가락 안에 넣어야 하는 잡코인중에 잡코인. 이는 다른 코인과 달리 차트상 특이점이 있는데 업비트 상장 후 1분도 안되어 반토막 이상 급락했기 때문. 이 코인의 하락이 더욱 악질적인 이유는 불과 3주전에 상장한 1인치네트워크,마스크 등이 상장날 축제가 벌어지면서 상장당일은 반드시 초반에 상승한다는 믿음이 한참 고조되어있을 시기에 나락으로 보내버렸다는 점. 상장코인의 인식은 알고랜드 사건 전과 후로 나뉠 정도로 빗갤러들에게 공포와 충격을 선사했으며, 추후 업비트에 상장될 코인의 매수세까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굵직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코인이라 할 수 있다.
4. 솔브케어
말도 안되는 찌라시와 뇌피셜 등으로 빗갤을 무한도배하여 솔브를 매수하지 않은 타 빗갤러들의 눈쌀을 찌뿌리게 했던 민폐 btc 코인. 유력한 기업과의 협업을 공시하여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빗갤러 중 일부는 그 협업기업으로 애플, 아마존 등을 거론하며 선동하기 시작하였고 그런 선동글들이 념글을 도배하는 등 빗갤러들의 평균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던 코인. 물론 공시내용은 선동글과 전혀 다른 해석조차 모호한 해괴한 내용이었으며, 그 직후 수직하강하여 수많은 빗갤러들이 선동에 넘어간 자기 자신을 자학하게 만든 전형적인 설겆이코인으로 현재는 단타와 개미꼬시기 후 설겆이하는 세력들의 놀이터로 전략했으며, 현재까지도 주기적으로 설겆이 당하는 빗갤러들의 절규가 간간히 올라오는 개잡코인. 개인적으로 필자가 2021년 들었던 가장 웃긴 말이 "솔브케어 가치투자"로 단타 칠 생각 아니면 절대로 매수해선 안될 코인 중 하나

3편은 위믹스, 지엑스코인, 비트토렌트로 진행하겠습니다.
샌드박스 요청 많았지만 샌박은 아직 현재진행형인 관계로 제외.
작년 초부터 시작한 코린이 맞으니까 자기 아는 코인 없다고 비난은 자제 바랍니다. 너무 많이 언급하면 내용의 질이 떨어지니 제가 보고 느낀 코인 위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