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와이프가 애도 한명있고 지금 만삭인데 일주일에 거의 4~5번을 시댁에 찾아가고 매일전화를 해 우리엄마가 평소에 아파서

근데 이번주 월요일에 아버지가 시술을 해야 해서 엄마가 같이 병원 들어갔다가 너무 몸이 안 좋아가지고 어제 병원에서 나왔거든

그때 와이프가 데리러 갔다가 같이 머 아기 옷도 사고 하고 어머니는 집에 데려다 줬어

근데 오늘 엄마가 나한테 전화와서 며느리는 시아버지가 오전에 퇴원 했는데 엄마는 몸 안좋은거 뻔히 알면서 와서 시아버지 밥차려줄 생각을 안하냐고 나한테 머라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엄마가 와이프한테 와서 밥 쫌 차려 달라고 얘기했냐고 하니깐 그걸 꼭 말 해야 하는거냐고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아프고 시아버지가 퇴원해서 집에 있으면 당연히 밥차려줄 생각은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는거임;;; 이게 기본이라고

내가 도대체 그게 어떻게 기본이냐고 말을 해야 알지 말도 안했는데 와서 밥차려줄 며느리가 지금세상에 어디 있냐고 대판 했거든

근데 문제는 내가 스트레스 받는건 상관 없는데 내가 대판하고 나서 와이프한테 이제 집에 오지마란식으로 카톡했더라고 하 ...

지금 와이프 만삭이라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 이 상황을 진짜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걸까 

니들은 머리 좋으니깐 진지하게 얘기 쫌 해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