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메이플로 돈벌이하고 있었는데

입대직전에 계정사기로 4천만원가량 손해보고 거의 8개월 발로 뛰어서

사기꾼새끼잡긴잡았는데 입대전까지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재판까지도 못끌고 가니까

합의금이 최대 500이더라 씨발... 게임분야라서 계정가치 증빙할만한 자료도 없고

구두계약으로 합의금 300받고 입대했다. 언젠가 내 인생에서 이런 속쓰림을 보답받을 날이 있기를 기원하며.

20년 12월말에 전역, 21년 초에 코인이라는걸 알게됨.

3월말 어느날 밤에 심심해서 쥐좆시드 100만원으로 한번 맛만보자고 제일 위에있던 디카르고 사고 잠.

자고 일어낫더니 수익률 80%, 근데 밤되니까 이베이카카오 입찰 불참했다고 본전옴.

코인이 원래 이정도는 기본인가보구나 싶어

초심자의 행운빠지기전에 고딩때 좆빠지게 모았던 돈 절반 2천만원 투입. => 5월하락장에 개박살 => btc,선물 => 청산

8월에 마지막 전재산 2천 투입 => 3천까지 감 => 9월초 순환설거지펌핑장 => 누사이퍼&신규상장에 반토막 => 200만원까지 갔던거 선물로 800까지 불렸다가

엊그제 밤에 잠깐 먹고 빠지려던 이오스 상따 8배롱이 최고점에 물려서 그대로 끌려내려감.

본절에 걸어놔서 로스도 안터졌더니 자고 일어나니까 -40퍼, 점심에는 -80퍼까지봄

저녁에 그래도 반등이 나와서 -30퍼까지 올라왔는데, 이때 뺐으면 솔직히 선물 들어왔을때 당시 원금정도는 찾는건데

이 씨발 사람 욕심이 욕심인지라 그냥 버텼더니 새벽까지 지켜보다가 자고오니까 청산당해있더라

물론 나이 적은게 깡패라지만 23살의 나이에 벌써 1억가량 손해를 봐버렸는데 괜히 인생 손해보고 시작하는 느낌이라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씨발... 존나 이런글쓰면서도 그냥 도박한탕충새끼 된거같아서 존나 자괴감드네

코인 접한거부터 인생이 꼬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