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때부터 친구이고 10년넘은 친구인데 일때문에 연락은 각자뜸함. 내가 바빠서 몇번씝은적있음

몇개월만에 오늘 연락와서 받았는데  

그친구:잘지내나

나:응 너도 잘지내지. 집이가?

그친구:아니 기숙사다 심심하다.

이런식으로 대화하다가 mbti 뭐냐고 묻더니  대답해줬거든.

그친구: 나는 이건데 나랑 니랑 좀 안맞나? 궁합 맞는지 보고있는데 안맞다고 하네.

나:안맞으면 뭐 어쩔수없는거지..ㅎㅎ

기분 좀나쁘더라 의도한듯한 ...

그친구:아 오늘 쉬는날인데 개심심하다. 뭐 재밋는거 없나

나:여자 친구 헤어짐?

그친구:어 헤어졋지. 다시 구해야하는데 심심해죽겟다

나:대학교나 그런쪽에서 헌팅해보지. 차한대갖고 ㅋㅋ

그친구:  돈이없다.아니 살수는 있는데 면허를 따야지..

나:그래.. 면허는 따야지..

주식 얘기를 조낸 물어보던데, 지 돈좀 땃는지 몇달전에 주식 초짜라고 하더만 미국주식까지 한다네. 

나보고 etf가 뭔지는 아냐는등;; etf 뭐 넣어봣냐고 하고 회사 보너스좀 나오나 이러고 

내가 물으면 대답 애매하게 해주면서 처묻기는 개묻네

그러면서 할말없는지 그래 다음에 또 전화할게 잘지내고~ 이런식으로 무덤덤하게 전화끝냄.

좀 건방져진것같던데 

 참고로 얘 2년전 취업전에는 나한테 돈좀 빌려달라고 책사야하는데 꼭 갚을게 하던애임; 물론 빌려주고 했지만.

내가 예민한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