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외모 ㅅㅌㅊ고 과에서 인싸인 여자애가있는데 나는 완전 아싸는 아닌데 그래도 내수준이 병신인거 알아서 사심 하나도 안생겼었거든.. 어쩌다 조별과제 한번 같이할때 말터서 가끔 같이 롤하는정도도 감사하게 생각했었어 레알 얘한테 고백같은거 할생각도 안해봤고.. 내가 뭐하나 잘못하면 부담스러워져서 지금정도도 못지낼까봐 ㅅㅂ 그래서 얘가 술마실때 같은 테이블에 앉아주고 나한테 가끔 소지품 맡기거나할때도 따까리라도 시켜주면 감지덕지인줄알고 착각할마음 없었어 진짜로.......... 근데 저번 시험기간에 내가 구내식당에서 친구들이랑 밥먹을려고 기다리고있었는데 걔가 나한테 혼자있냐는거야 그래서 친구들이랑 학식먹을려구 기다린다니까 시험 잘보라고 피크닉 사주더라???? 근데 이정도는 나혼자 개설렌거고 아는애니까 사줄수있는거 알겠는데 지금 종강하고 한3주쯤 됐는데 갑자기 같이 피시방 가자고 카톡왔고.... 안부쫌 묻다가 스파이더맨 영화 얘기 꺼냈는데 3시간동안 답장없길래 내가 개오바같아서 오열중이었는데 같이 보자고 하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화표 내가 산다니까 자기가 팝콘사준대.............  진짜 의미없겠지? 그냥 얘는 티켓값보단 개이득이니까 그런간데 내가 혼자 삽질하는거지??? 만나만주면 피시방비도 내가 다내고 싶고 그래 진짜 내가 이런 개호구등신이라서 피방가자고 한거겠지????? 현실 조언좀해줘 꿈좀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