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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케이블 배급사 컴캐스트 TNT 퇴출각 본다.news
https://www.sportsbusinessjournal.com/Articles/2024/07/30/comcast-turner-wbd-nba-rights Report: Comcast-TNT contract negotiations next year to be 'bitter' battleAt the end of next year, Comcast’s contract with TNT comes up for renewal, which is sure to be one of the more spectacularly bitter carriage battles in recent memory.www.sportsbusinessjournal.comhttps://www.msn.com/en-us/tv/news/will-losing-the-nba-cause-warner-bros-discovery-s-cable-channels-to-collapse/ar-BB1qXqaf MSNMSNwww.msn.comNBC 유니버설 모기업이자 미국 최대 케이블 공급망 기업이기도 한 컴캐스트가 내년 이후로 송출 계약이 만료되는 워너 산하 케이블 채널 TNT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이게 뭔 청천벽력 같은 소리인가 하고 보니까 케이블 채널들이 채널 전송을 위해서 공급 업체에 부과하는 전송료(carriage fee)라는게 있는데, 그동안 워너는 TNT에 대해 가입자당 약 3달러를 청구해왔지만, 워너가 최근 NBA 판권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업체들이 이 NBA 판권이 사라진 TNT 채널에 기존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 수지가 안맞다고 보게 된 것. 따라서 내년 컴캐스트와 워너 간의 채널 송출 재계약이 워너에게 매우 불리하게 흘러가게 됐으며, 아예 워너 산하 케이블 채널이 완전히 해체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중. 그런데 여기서 상황이 흥미로운게 뭐냐면 NBA가 이번에 새롭게 중계권 계약을 맺은 곳 중 하나가 바로 컴캐스트의 자회사 NBC 스포츠. 즉 컴캐스트가 이제 직접 NBA 판권을 소유하게 됐으니, 굳이 빈껍데기인 TNT를 들고 갈 이유가 없게 됐다는 것. 이렇게 컴캐스트가 NBA 판권을 가져온 이유 중 하나로 TNT로부터 판권을 떼어내면 자사의 TV 케이블 패키지에서 채널을 제공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이고, 거기에다 최근 워너와 디즈니, 폭스가 합작으로 설립한 Venu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해서 자기들을 빼놓은 것에 대한 복수였다고 보는 시각도 있음. 그동안 TNT를 비롯한 케이블 TV 사업부는 워너의 미국내 계열사 수익의 70%를 차지하며, 특히 레거시 미디어에서 디지털 미디어로의 전환을 관리하는데 있어 회사재무 퍼즐의 핵심 요소 역할을 해온 사업부라고 함. 워너의 스트리밍 플랫폼 Max는 아직 회사의 주요 수익 창출은커녕 빚덩이 애물단지 신세고, 월가 주식 분석가 로버트 피시먼에 따르면 터너 네트워크 및 기타 워너 소유 채널의 송출비율이 낮아지면 실제로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NBA가 없어지면서 터너 네트워크 수익의 70%뿐만 아니라 디스커버리로부터의 수익 30%도 위험에 처할 것이다. 지난 몇 달 동안 인수한 다른 새로운 스포츠 판권들이 있다하더라도 TNT는 이러한 공급사들과의 제휴 협상에서 훨씬 더 적은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며, 심지어 전송료가 하락할 수도 있다. 더 이상 TNT 중계 NBA를 다른 미국내 공급사들에게 대한 전송료 인상을 위한 레버리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 피해는 워너 케이블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른 부분으로 확대될 수 있다.”현재 NBA를 “보유한 상태”에서도 올해 2분기에만 100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워너 TV 사업부인데 여기에 이제 NBA도 놓쳐, 컴캐스트 나가리각까지 뜨면서 진짜 멸망각이 씨게 잡힘누구 말대로 워너 애우 재계약이고 나발이고 아예 방송사 자체가 날라가게 생겼네 ㄷㄷ
작성자 : ㅇㅇ고정닉
[M+A] 공영방송 이사를 이렇게 선임? "기업이면 난리 날 일"
오늘 국회에서는 지난 달 방송통신위원회가 단 두 명이서 회의를 열고 공영방송 이사진 13명을 선임한 과정이 적법했는지를 묻는 청문회가 열렸습니다.이진숙 위원장과 핵심증인들이 무더기로 불출석한 가운데 여야가 팽팽하게 맞섰는데요.어떤 설전이 오갔는지, 고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달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은 임명 당일 단둘이 회의를 열었습니다.1시간 반여 만에 KBS 이사 7명, MBC의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6명을 선임했습니다.이 절차가 정당했는지 국회 과방위가 청문회를 열었지만, 정작 이진숙·김태규 두 당사자 등 증인들은 무더기 불참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심사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부각했습니다.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이 방문진 이사를 두고 의견이 일치할 때까지 투표를 반복했다는 방통위 설명에 대해, 그 확률은 극히 낮다고 지적했습니다.면접을 볼 수 있다고 공지했다 돌연 생략한 점도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반면 국민의힘은 법에 이사 선임절차가 규정된 게 없으니, 방통위가 어떻게 뽑아도 상관없다고 주장했습니다.당시 일부 지원자가 이진숙 위원장이 편파적일 수 있다며 기피신청을 했는데, 당사자인 이 위원장이 각하 의결에 위법하게 참여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법원은 MBC 방문진 이사 선임의 효력을 26일까지 잠정적으로 멈추고, 집행 정지 신청을 본격 심리하고 있습니다.여당은 법원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야당은 오는 14일과 21일 2차·3차 청문회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6942Q. 오늘 국회 과방위 청문회 모습인데, 여야 싸움에 누구 등이 터집니까?A. 애꿎은 방통위 공무원 등만 터졌습니다.오늘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의 적법성을 따지는 첫 청문회가 열렸죠.방통위 공무원들, 답하기 힘든 질문에 진땀을 흘렸습니다. Q. 사실 위원장에게 물어봐야 하는데 결정권도 없는 공무원은 무슨 죄입니까.A. 그 이유, 정작 답해야 할 이진숙 방통위원장, 김태규 직무대행은 불참하고, 방통위 공무원 7명만 나왔기 때문입니다.지난 25일 밤샘 청문회 당시 과로로 쓰러진 직원도 나와 박충권 의원이 건강 상태를 묻기도 했습니다.Q. 방통위 직원들 청문회는 계속 잡히니 국회 가서 밤 늦게까지 있고 혼만 나고 안 된 것 같아요.A. 그렇죠. 바쁜 공무원들 앞에 두고 여야 의원들의 설전은 계속 됐습니다.안철수 의원, 다른 사건을 꺼내긴 했지만 "여야가 중간에 낀 공무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건 아닌지 반성할 때"라며 정치권의 성찰을 촉구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2342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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