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이고 비트 5천 주식 1억정도날린거같습니다. 오늘 라스트 시드 3000으로 샌드 1.52일때 숏 고립 10배로 청산당하고 애기와 마누라 자는데 혼자 말도못하고 끙끙거리며 여기에서 써봅니다.


저는 2015년 초반. 휴학도중 1500시드에서 주식으로 6000정도를 벌고 본격적인 재테크 활동을 하다 2018년 학업으로 인하여 모든걸 접고. 2020년 입사하면서 장가갈때 고스란히 모아둔 7000정도를 주식을 하면서 2020년 중반까지 신풍제약으로 1억 2천까지 시드를 늘렸으나 잦은 미수로 매매를하며 2021년부터 10개월 간 모아둔 1억 2천을 전부 날리게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모바일로하니  중요하게 여기는 대응이 어려운것은 당연한거구요... 할 말이 없습니다.

최근 3일간 복구하고 싶은 욕심은 크고, 24시간 거래소가 열리면서 스.윙이 가능한 코인에 눈이 쏠려 대출받고 코인을 하게되었습니다. 대출 다 끌어모으니 5천정도 되더군요. 그 돈 모두 마진거래에 다 날렸습니다.


2000으로 비트 5배 롱이 4000이 되길래 총 시드 7000으로
3일 전 BNB 4000 롱 10배에 진입했지만 진입한 3시를 기점으로 30분도 안되서 청산빔을 당해 그 때 처음 청산빔을 알게되었고, 리플 롱으로 시드 복구하다가 고립마진 10배 숏으로 들어간 샌드박스에 물타고 물탔지만 순식간에 2시 7분기점으로 청산당하면서 인생에 낙을 잃었습니다.

아기와 와이프한테 미안할 따름이며 와이프는 빚이 있는 줄도 모릅니다. 대출하고 갚고를 반복하니 신용점수 950점이 550점이 되었고, 카드론 하루 이자만 만오천원이더군요.. 저 같이 능력도없는 일반 평사원이 1년만에 대출포함 1.5억을 날리고 새벽에 담배만 피면서 전세대출 걱정하는 아내와 이제 기어다니는 아기를 생각하니 눈물이나네요.

능력에 걸맞지않게 실력인 줄 알고 운좋아 벌었던 주식자금이 필승기법인줄 알고 실력도안되면서 코인판까지 드나들다 싸그리 다 날렸습니다. 생명보험 수령액정도면 대출금과 제 빚 일부는 변제가 되겠지요.

오늘 하루도 성투 하시고 저 같이 미련하게 주식과 코인판에 들어오신 분들은 꼭 마진거래는 안하시길 당부드립니다. 3일만에 5000이 날라가고나서야 허탈함을 느낍니다.

제 푸념글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