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바이낸스만 썼고, 바이비트는 잘 모르는데 이번에 해보려고

OMGUSD T 선물에 지정가 숏 잡았는데

바이비트에는 이중가격 메커니즘이라는 신박한 개념으로 시장평균가를 매겨서

시장평균가가 청산가격에 도달하면 청산되는 것을 확인하고 포지션을 잡고 있었음.

그런데 오미세고가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 가격 괴리가 심한 상황이라서 시장평균가가 선물에서 거래되는 캔들보다 상당히 높게 위치한 상황이었음.

16.4가 진입가이고 17.7이 청산가격이었는데

캔들에서 거래되는 마지막가격은 16.1 정도로 수익권 이었음. 표시되는 PNL도 초록색 수익권이었고.. 오더북도 비어있지않고 꽉 꽉 차있었고..다만 시장평균가가 17.5정도로 청산가격에 근접해 있는데 청산 되더라도 자동으로 TAKER거래를 통해 정산되면 수익을 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포지션을 유지하고 청산을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청산되니까 자산이 없어졌다.

아직까지 바이비트의 청산 메커니즘에 대해서 이해가 안되는데.. 이렇게 큰 거래소에서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테고..

단순히 시장가로 포지션종료만 눌러도 수익이었단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청산(정산)을 기다렸을 뿐인데 .. 예상과 다르게 청산(파산)이렇게 되니까 당황스럽네..

저 좀 이해시켜주실분? 계신가요? 계속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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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글

강제청산 당하면 내 포지션이 자동으로 taker(시장가)로 반대매매 들어가는 개념 아닌가?

반대매매 들어갔어도 그 당시 오더북 상황이. 수익권인 상황이었는데..

파산된 게 이해가 안된다..

이번 바이비트 청산에서는 왜 그렇게 되지 않았는지 모르겠고 잘 이해가 안된다.

내 포지션의 반대매매는 어디로 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