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1살이고 전역까지 200일 좀 안되게 남은거같다
고딩때부터 학교 끝나고 일만 계속 해서 모아둔돈으로 주식 투자 매번 해오며 경험은 많았지 근데 우량주 지수추종같은 나름 비교적 안전한 투자를 해왔음
20살되고 잡주판 발 들였다가 300퍼 400퍼 하루만에 몇백 먹고 그러니까 맛들려서 계속 하다 결국 번거 반납하고 그대로 번거 1500반납하고 원금 500 정도 잃고 다신 안해야지 하다 결국 다시 하게 되더라 뭐 내가 저능아겠지만 ㅋㅋ 그렇게 주식으로 원금만1600정도 잃었음 진짜 귀신같이 우량주할땐 다 먹은거같은데 잡주는 도저히 하면 할수록 지는 싸움 같더라 ㅋㅋ 1600잃고 당연히 멘탈 개나가서 한숨만 쉬다 코인 현물만 하던거 때려치고 몇번 안해본 선물 거래 시작함 진짜 복구하겠다 마음 먹고 여태 배운거 + 상식말고도 코인 공부 계속 보고 하면서 본인 신조 지키면서 하자 하고 시작함. 얼마전 49k까지 빠졌을때 숏치고 담날 보면 돈복사 버그 걸린거마냥 쭉쭉 내리더라 기본 1,200퍼는 먹은거같음 처음 삼백으로 천이백정도 갔던거같음 근데 뇌동매매랑 빨리 복구해야한다는 처음 시작할때 마인드 갖다 버리고 저딴 생각에 100배는 아니지만 나름 고배치다 하락 추세 끝나고 대깨숏질 하다 상승, 박스권 횡보 진입하니 욕심은 존나 크고 수익 나도 정리 안하고 기다리다 마지막은 결국 청산 입금 청산 입금 이지랄하다 걸국 천만원정도 마지막 남은거까지 다 잃음 ㅋㅋ 애초에 투자판에서 성공하는건 극소수인데 내가 그 소수일거라 생각한거부터 장애인이 맞음 난 ㅇㅇ 걍 투기아닌 투자하고 욕심 안부렸으면 안이랬을거 같기도 하고
적금만 4개고 청약에 아버지 수술비 등 일단 최소한으로 매꿀려고 대부업 6백 대출 받고 예금담보대출 200정도 받고 다 해결하고 이자만 내면서 살면서 지금 통장 잔고 3만원인 상태로 있는데 진짜 얼마나 병신같은 짓을 한건지 모르겠다 죽고싶기도 한데 여기서 말해봤자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못할게 뭐가 있냐는 말만 들을거도알고, 근데 당장은 살 의욕이 별로 안생기긴 하네ㅋㅋ 이번 휴가 만박이기도 하고 앞으로 남은 휴가동안 매번 노가다나 뛰다 들어올려고 빚이라도 갚아야지
걸리면 징계인데 징계는 알빠없고 난 지금 징계보다 내 현 상황이 더 무섭다..
개뻘글 장애인 푸념글 봐줘서 고맙고 나빼고 다른 형 누나 동생들 전부 성공해서 나갔으면 좋겠다 매번 본인 분석대로 가길 빌게 좋은 연휴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