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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에 비트코인을 예언한 남자모바일에서 작성

비갤러(115.92) 2024.12.15 02:02:54
조회 199 추천 0 댓글 0

에드워드 켄트는 173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수학자이자 철학자였다. 아버지는 왕립조폐국에서 일하던 기술자였고, 어머니는 고전 문학을 연구하던 학자였다. 에드워드는 어릴 때부터 금화와 은화의 가치를 고민하며 “돈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집착했다.


1755년, 켄트는 영국 왕립학회에서 수학을 배우며 특정 정보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되 비밀로 유지하는’ 기법을 연구하였다. 그는 이 기술을 화폐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당시 화폐는 주로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위조가 문제였다. 그는 금화와 은화 없이도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된 거래 시스템”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켄트는 “디지털”이라는 개념은 없었지만, 아래와 같은 개념을 구체화했다.


1. 분산 원장: 켄트는 거래 내역을 단일 장부에 기록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동일한 장부를 보관하는 시스템을 상상했다. 이를 위해 그는 조약돌이나 나무 조각 같은 물리적 ‘토큰’을 사용해 원장을 동기화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2. 암호화: 켄트는 거래를 확인하려면 각 토큰에 복잡한 수학적 자물쇠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3. 노동 증명(Proof of Work): 이 자물쇠를 풀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했다.


켄트의 논문: 《화폐의 새로운 구조》(A New Structure of Currency, 1761)

켄트는 자신이 구상한 시스템을 정리한 논문을 출판했다. 이 논문에서 그는 전통적인 금 기반 화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화폐가 물리적 형태를 가지지 않아도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주장했다.


저항과 실패

켄트의 아이디어는 당시 너무 급진적이었고, 경제학자와 정치인들에게 비웃음을 당했다. 특히 중앙은행과 귀족들은 그가 제안한 “중앙이 없는 화폐” 시스템이 기존 권력 구조를 위협한다고 여겼다. 그의 논문은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결국 그는 학계에서 고립되었다.


마지막 실험

1772년, 켄트는 자신이 구상한 시스템을 작은 마을에서 실험했다. 그는 런던 근교의 마을에서 ‘켄트 캐시’라 불리는 실물 토큰을 배포하고, 이를 기반으로 암호화된 거래를 시도했다. 처음엔 성공적이었으나, 몇몇 사람들이 시스템을 악용하려 시도하며 실험은 실패로 끝났다.


켄트의 유산

켄트는 말년에 자신의 아이디어가 너무 시대를 앞섰음을 깨닫고, 모든 기록을 봉인했다. 그의 작품과 논문은 수 세기 동안 잊혀졌으나,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발표한 뒤, 한 역사가가 켄트의 원고를 발견하며 그가 “암호화폐의 선구자”로 재조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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