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연애 육년
동거 육년햇음
내가 전세대출해서 내 자취방에 남친이 들어와서 살기 시작함
월세 남친이 낸다고 해놓고 오년간 안냄ㅎ
밥도 내가 하고 청소도 내가 함
남친 백수기간 이년동안 데이트비용 생활비
내가 돈 다 내고
돈 칠백오십 빌려달래서 눈 딱 감고 빌려줬었음
애도 생겼었음
근데 난 키울 여건이 안되고 너무 힘들고 돈도 없는데 애까지 낳으면 지옥이 될거라고 예상햇음
내가 애 지우자고 햇더니 바로 ㅇㅋ하더라
ㅋ
수술비도 내가 냄
이것도 대출해서 ㅋ
내 생일은 안챙기고 내 친구 생일이라고 생일케이크 사오던 그때 그날은 아직도 잊지못하겟음ㅋㅋ
내 생일 챙겨준건 사년간 안챙겨줫고 저번에 한번 챙겨주더라
난 참 이것저것 많이해줫능데 ㅎㅎ


내가 남친 더 좋아한거맞음
그래서 뭐 갖고싶다면 사주고 먹는거만 봐도 좋고 같이 잇기만 해도 좋고 그랫으나
돈 문제 임신 나를 대하는태도 ㅋ 그 모든것에서 얘는 날 안좋아한다고 생각이 들었고
돈빌려준뒤론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서 나한테 잘 하는것처럼 느껴지지만ㅋㅋ

내가 이번해 들어서 코로나땜에 백수를 하게 되고
돈이 너무 없어서 남친한테 돈 갚아달라고 말했을ㄸㅐ 정색하고 대답 안하던 모습이나
내가 카드깡하고 아둥바둥 생활 이어가려고 알바도하고 돈 조금이라도 불리려고 코인도 하고 진짜 빠듯하게 살때도
남친은 내가 말해야지 월세 내주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말하는게
그렇게 자기가 준 돈들만 합쳐도 내가 빌려줬던돈 반은 갚은거 아니냐고 하는데 너무 정이 떨어졌엇음ㅋㅋ


내가 존나 호구짓 제대로 ㅎㅏ고 잇다는걸 인지는 햇으나 인정ㅇㅡㄴ 하기 싫엇는데
이번에 취업 다시 하게 되고
운전면허 필기 치고 실기 치려고 알아보는데
그 가격이 너무 비싸서 못하겟다고 생각을 하고 잇을때
나보고 차 대출해서 사고 자기가 대신 운전해준다는 그런 말을 하는데
나는 정말 어이가 없더랔ㅋ

남친한테 돈 빌려달라고 이야기 햇는데
본인 대환대출해야해서 신용관리 해야한다고 할때도
그럼 난 뭐 좆되도 되나 생각들고
돈은 갚으라고 여러번 햇으나 갚지를 않고
월세 전기세 커피 사는걸로 생색내고
내가 오만원만 빌려달햇더니
돈 주면서 이거 자기 주택청약할때 넣으려던군데 주는거리고하고
ㅋㅋ
ㅋㅋㅋㅋ
왜 이러냐??

나 그냥 이제 연체하고
신용카드 다막고
워크아웃 그런거하고...
남친이랑은 존나 헤어지고는 싶기도 하고
지난 내 노고가 너무 커서 보상도 받고싶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