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먹은건 온센 텐동, 돈돈 튀김, 만스김밥

1.온센

이제 좀 사람 빠졌겠지 싶어서 가보기로 한건데 혹시몰라서 좀일찍 가봄

결론적으로 9시50분쯤에 도착해서 12시 반에 받아감(그것도 평일)

10시쯤되면 사장님 출근해서 순번표 작성하기 시작함

새우못먹어서 새우튀김 빼달라고 했더니 새우빼달라는 손님 첨봤다고 깔깔 거리심

시스탬은 미리 줄서서 순번표 작성후 11시30분에 다시와서 이름 부를때 계산하고 찾아가는 방식(이름부를때 없으면 순번넘어간다고 하니 주의)

맛은둘째치고 이거 포장된 봉다리 들고다니니까 사람들이 무슨 명품백 한정판 들고다니는 사람보듯이 우러러봄

5미터마다 한번씩 '아죠씨 몇시에 줄섰어요?' 질문받음

맛은 굉장히 맛있었음 튀긴 직후가아닌 약 20분쯤 후에먹었는데도 바삭함이 많이 남아있고 진짜 맛있게먹음

맥주랑 같이먹으면 핵꿀맛임

다만 여기 평가처럼 몇시간식 줄서서 먹을만한 음식이냐 라고 물어보면 글쎄...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방송빨 많이 빠져서 웨이팅 없이 먹을 수있는 날이 오면 거의 매주 찾아가서 먹을듯(사실 인천 살고있음 ㅎㅎ)

2.돈돈

온센에서 빼달라고 한 새우튀김을 대신할 뭔가를 찾다가 옆의 옆집인 돈돈 튀김이 눈에들어옴

온센오픈 후  약 한시간정도 대기 타다보니 돈돈쪽 줄선사람들 전부 빠져서 웨이팅은 딱히 없었음

튀기는 시간이 한 5~7분정도 걸리는데 기다리는동안 계속 말걸어 주셔서 안 심심 했음. 미용실 온 느낌(?)

첨에 비쥬얼보고 그냥 돈까스 같은거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완젼 다른맛이고 엄청 맛잇음

굳이 따지자면 돈까스 튀김옷에 만두가 들어있는 느낌?

육즙도 제법 있는편이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취향엔 딱이었음 가끔씩 생각나면 사먹을듯

3. 만스 김밥

음

사실 그냥 가려다가 스팸이 문뜩 땡겨서 사먹었는데

그냥 맛은 흔한 밥버거맛이었음

맛없지도 않고 막찾아가서 먹을것같지도 않은 그럴맛

청년몰이 아니고 그냥 다른 길가에있었으면 가끔씩 사먹을 것같다

원래 신포시장 근처에 주차할곳 드럽게 없는데 아침일찍가니까 그나마 좀 자리가 있드라 

다음에 갈 일 있으면 스테이크랑 앞쪽 건물에있는 화덕피자 먹어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