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도착, 연구원분들의 노고에 공감하며)

"아유 이거 얼음보여유?? 이런 환경에서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보관이 용이한 제품이 좋을거 같아유" (빽햄, 빽라면 복선)

(남극 한파 속 따뜻한 한 끼 준비)

"엇 선생님 오늘은 뭘 준비 하는건가요?"

(의미심장한 미소) "자 기다려봐유. 김을 이렇게해서~ 쫘악 밥을깔고 김을 또 깔고~"

"어? 이거 김밥 아니에요?"

"이런 극한 환경에서는 간편하면서도 쉽게 만들어야 해유. 들어봤어유? 펭귄김밥"

"펭. 귄. 김. 밥.!?"

"함 먹어봐유"

(카메라가 돌아가며 빽햄이 뒤에 보인다) "음~~~~ 넘 맛있어요. 근데 진짜 햄하고 단무지랑 별거 안들어갔는데 맛있네요. 색깔이 진짜 펭귄색깔 같아요. 검정 노랑 흰색"

(흡족해 하며) "나 백종원이여"

(연구원들이 맛보고 감탄하며) "먼 땅에서 한국에서 먹었던 그리운 맛이었어요" (서로 얼굴보며 끄덕이면서) "괜찮다 진짜"

(마치며) "오늘 남극에서 연구원하시는 연구원분들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