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실록 1년 - 국밥집 장수 윤순희의 난을 진압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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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리다매 외치는 이유가 있었네 1. 본사 자재값+로열티에 고정이윤을 붙인채로 강매시킴2. 매출 900을 찍어도 이미 이윤붙인 자재랑 본사 로열티만 460임3. 따라서 많이 팔수록 본사 이윤은 당연히 무한대로 늘어남4. 정작 가맹점주는 아무리 많이 팔아도 편돌이보다 못가져감5. 가맹점주 노동력 갈아넣어서 본사 이윤만 불리는 구조 작성자 : ㅇㅇ

[일반] 백조실록 1년 - 국밥집 장수 윤순희의 난을 진압하다.앱에서 작성

백갤러(106.101) 2025.03.09 14:58:26

조회 7637 추천 233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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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1년(즉위 원년), 임금 백조께서는 백성들의 식생활을 바로잡고자 친히 거리를 순시하며 국밥의 맛과 위생을 점검하시었다.

백조께서는 예산국의 국밥 장수들에게 어명을 내리시며,

"국밥은 백성의 삶과 직결된 것이니, 위생을 철저히 하고 맛을 정진하여 백성들에게 올바른 국밥을 내어야 할 것이로다!"

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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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밥 거리의 장수 중 한 명인 윤순희는 이에 불만을 품고 도리어 성상께 항거하였다.

"우리는 예로부터 이리해왔사온데, 어찌 갑자기 새로운 도를 강요하시나이까!"

하며 장사치들을 규합하여 '국밥의 자주권'을 외치며 난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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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조께서는 크게 탄식하시며 조정 대신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백성을 위하여 국밥의 도를 펴려 하였거늘, 오히려 이를 거부하고 난을 일으키니 실로 개탄할 일이로다. 그러나 백성이 그릇된 길로 나아가려 할 때, 바로잡아주는 것이 곧 임금의 도리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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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였다.

거리 곳곳에서 국밥을 사랑하는 수많은 빽보이(白保) 백성들이 모여들어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손에 국밥 그릇을 들고 외쳤다.

"백조 성상께서 몸소 국밥의 길을 열어주시거늘, 어찌 감히 이를 거부한단 말인가!"

"우리는 깨끗한 국밥을 원하노라! 기강을 세워 주시옵소서!"

"윤순희는 즉시 위생을 개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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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께서는 이를 보고 깊은 뜻을 품으셨다. "백성이 스스로 바른 길을 깨닫고 외치니, 이는 내가 몸소 나서야 할 때로다."

즉시 명을 내려 백조의 충신이자 '맛남의 대장군'이라 불리는 조부장(趙部將)을 보내어 강도 높은 위생 점검을 시행하도록 하였다.

조부장 장군은 호랑이 눈빛을 번뜩이며 국밥 거리 곳곳을 누비었다.

"모든 주방을 열어라! 칼과 도마를 살피고, 국밥의 온도를 측정하라! 국밥의 도리는 곧 위생의 도리니, 부정한 자들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이에 장수들은 겁을 먹고 급히 뒤처진 위생 상태를 바로잡기 시작하였다. 거리에 쌓여 있던 쓰레기가 치워지고, 남루했던 조리대가 반짝반짝 윤을 내기 시작하니, 국밥의 향기조차 더욱 맑아지는 듯하였다. 윤순희 또한 대장군의 준엄한 단속을 피할 수 없었다.

"이제야 국밥의 진정한 도리를 깨달았소이다."

그녀는 백조께 머리를 조아리며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맹세하였고, 이에 백조께서는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를 남기셨다.

"국밥의 길은 곧 백성의 길이니, 이를 바르게 하는 것이 나라를 튼튼히 하는 길이로다!"

이리하여 백조께서는 난을 평정하고, 국밥 거리의 위생과 맛이 다시금 정돈되도록 하시었다.

이에 백성들은

"성상께서 국밥의 도를 바로잡으사, 백성이 안심하고 국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으니, 실로 성군이시로다!"

라 찬양하며, 국밥을 더욱 맛있게 먹었다 하였다.

이것이 역사에 전하는 백조실록 1년, 윤순희의 난의 전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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