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원초는 항상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

연꽃처럼(211.204) 2008.10.07 00:11:07

조회 79 추천 0 댓글 1

요즘 샌드백 원투 치는데..
저번주 부터 평소만큼 힘이 실리지 않더라구.

아놔... 고민.. 고민.. 고민..
왜일까.. 왜일까.. 화두(話頭).. 나무 관세음보살

아무리 혼자 고민하고 거울보며 나름 자세잡아봐도 답이 안나온겨.

오늘도 낑낑대며 샌드백 치고 있는데
관장님께서 갑자기 내 머리를 잡고 한 말씀 해주시더군.

"고개가 비뚤어지니 회전력이 제대로 생기겠어?"

관장님 말씀대로 하니.. 오잉? 느낌이 달라지네.

역시 사람은 자신의 문제점을 잘 보지 못한다능.
그리고 비극의 원초는 항상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능.

오늘의 교훈: 잘 안될때는 관장님의 가르침으로 돌아가라.
안 가르쳐 주시걸랑 우는 아이 젖준다는 옛말대로 매달려서라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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