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끝난일을 제가 거론하는것도 참 웃기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중학생님들의 개념이 살짝 부족한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가슴근육님의 첫번째 글만 본다면,

분명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공격적인 어투로 단정적이고 일방적인 글은 충분히 학생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분명 중학생의 신분으로써 연장자에게 버릇없이 대하고

막장에 가까운 그런 말을 생각없이 내뱉은것은 분명 잘못입니다.


게다가 가슴근육님이 올리는 평소 글을 보면,

비교적 수위가 높은, 과격한 어구가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소년부 비하 발언글에서의 문체는 평소에 쓰는 글처럼 올렸다는 것입니다.

( 달리 말하자면, 제이님이 아.지를 까는 글을 올려도 (...)

우리는 이미 제이님의 그러한 글들을 봐왔기때문에 거부감이 들지 않습니다. )



즉, 가슴근육님의 의도는 걱정이지

소년부 비하 발언글에서 볼 수 있는 표면적인 글이 아닙니다.


그러나 가슴근육님의 진의를 파악하지못하고

그냥 뻘글이나 싸질르는 중학생님들의 행태는 잘못됬습니다.


충분히 공손한 어조로 많은 대화를 통해 만족할만한 결과를 만들수 있음에도

중학생님들의 생각의 짧아 결국엔 가슴근육님의 화까지 불러낸겁니다.

이것도 물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여튼 규혁아버님의 중재로 가슴근육님만 거의... 참 암담함이 느껴집니다.

얼굴 터놓고 얘기하면 그렇게 말할 수 있나 궁금하네요.


만약 자비로우신 규혁아버님이 평소에 올리던 글과 다르게

가슴근육님이 올린 글을 올렸다면

아마도 소년부는 굽신굽신 혹은 절제된 말투를 사용하겠죠?

사람을 대하는대에 있어서 차별은 아주 안좋은겁니다.


마지막으로, 사필귀정 인과응보라고 말씀하시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혹여나 후배들한테 이런 모욕이나 받을 미래의 자기에 대한 말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