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하리토노프가 타지키스탄 대표로 올림픽 출전할 뻔 했다고?

<無名>

2008.10.09 11:57:13

조회 258 추천 0 댓글 7

개 풀 뜯어먹는 소리하고 앉아 있네. ㅅㅂ

타자키스탄도 복싱을 못하는 나라는 절대로 아니거든?

근데 말야 타지키스탄은 확인해 본 바에 따르면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요 세개 올림픽 대회에서 단 한번도 -91킬로급과 +91킬로급에 출전권을 땄던 적이 없다고.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출전권 제한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복싱 종목 -91킬로급과 +91킬로급에는 항상 각 16명씩 출전권을 부여해 왔어.

국가대표라고 개나 소나 다 올림픽 나갈 수 있는게 아니란 말여.

세르게이 덩치에 81킬로까지 감량했을 리는 만무하고 타지키스탄 국가대표로 올림픽 출전할 뻔 했다는 거는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여. 타지키스탄은 세르게이가 나갈 수 있는 체급에서 출전권을 확보했던 적 조차 없거든.

올림픽이 무슨 개나소나 돈 몇 푼 쥐어주고 끌어와서 링 위에 올리는 잡투기 경기인 줄 아나?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데. 출전권 따서 나가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지.

세르게이가 2004년 러시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딸 당시의 러시아 내 수퍼헤비급 아마튜어 복서 순위는 아마 이 정도쯤 되었을 거야.
알렉산더 포베트킨>알렉세이 레진>로만 로만추크>이슬람 티무르치예프>세르게이

당시에는 올림픽 직후에 러시아 선수권이 열렸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올림픽 대표로 경합을 했었던 포베트킨, 레진, 로만추크는 러시아선수권에 출전을 안 했어. 비교적 어린 나이였던 티무르치예프만 출전을 했지. 그러니까 세르게이가 은메달을 딸 수 있었던 거여.(티무르치예프는 2006년부터 러시아 국가대표 1진이 되었고 세르게이는 그 때도 2진이었어)

중앙아시안게임이나 뭐 이런 건 그냥 이벤트성 대회고(첫 경기가 4강이여). 얼마 전에 누가 올렸던 데일리모션 영상도 2007년 핀란드 지비 토너먼트에서 로버트 헬레니우스한테 뒤지게 처맞고 판정패하는 경기여 수퍼헤비급에 선수가 적어서 첫 경기가 4강이었는데 열나게 맞고 깨진 거였고.(지비 토너먼트는 쬐그마한 소규모 대회여)

내 추측은 이래. 프라이드나 세르게이나 뻥이 존나게 센 새퀴들이라서 구라를 깠겠지. 일본에 뭐 똘똘한 놈이 있겠어? 그냥 뭐 올림픽 나갈 뻔 했다 이러면 일본애들 또 뻑가서 믿어주겠지. 근데 그걸 우리 나라에 있는 러시아어 좀 하는 도그마라는 횽이 듣고 그대로 믿어버렸던 거여. ㅅㅂ 사실 확인은 안 해 보고 말이여.

세르게이 같은 놈이 올림픽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지. 개 풀뜯어 먹는 소리여. 출전권이나 따고 그딴 소리 하시지.

프라이드 같은 즈질 잡투기 단체랑 올림픽은 차원이 달러.

러시아의 올림픽 영웅들은 자서전도 쓰고 영화도 만들어지고 소설도 써지고 그런다고.

우리 나라랑 올림픽 영웅들에 대한 대접이 천지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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