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만선수 경기 감상글

태워버릴꺼야

2008.10.11 22:46:05

조회 176 추천 0 댓글 6

어제 야근하고 오늘 결혼식 사회갔다와서 알람 맞춰놓고 자다 일어나서 경기관람 ㄱㄱ

초반에는 조마조마 했습니다.

전진만 선수 상대선수가 굉장히 잘하더라고요. 특히 그 레프트잽과 10살 가까이 나이차에서 나오는 체력~

하지만 역시 전진만선수,

세컨의 조언을 듣고서 점점 작고 빠르고 가볍게 경기운영을 펼치더니 결국 다운을 뺏고 승리~

경기 후에 상대선수와 포옹을 하고 상대방의 세컨으로 가서 인사를 하고 물을 마시며 서로 격려하는 모습

감상적이 되더군요.

서로가 복서라는 어려움을 알기에 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격려해주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제이형님이 말씀하셨듯 자꾸 고 최요삼선수를 들먹이는 해설자들...

야근때문에 저번주 일주일 전혀 체육관을 못간 저로서는 간만에 가슴이 뜨거워졌네요~ㅎ

복싱엔 아직 뉴비라서 제가 잘못 감상했을수도 있지만 전 위에 적은 대로 느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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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워공식짤방Ver1_0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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