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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전진만 WBO 타이틀전, '진짜' 복서들의 명승부

C&UNI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0.12 13: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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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만 WBO 타이틀전, \'진짜\' 복서들의 명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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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WBO 2대 타이틀전\'은 모처럼만에 국내 복싱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준 명승부의 열속이었다.

메인이벤트로 열린 전진만(29, 삼성체)과 싱삭노이(19, 태국)의 WBO 아시아퍼시픽 플라이급 타이틀전은 박진감 넘치는 높은 수준의 경기로 체육관을 찾은 많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진만과 싱삭노이는 역전과 역전을 거듭하며 12라운드 내내 접전을 펼쳤다. 특히 경기가 종반에 다다르자 승부를 의식한 두 선수는 난타전을 마다하지 않으며 혼신의 힘을 발휘했다.

당초 이번 이벤트는 \'최요삼 복수전\'으로 기획된 경기였다. 전진만은 故최요삼의 스파링 파트너 출신으로 최요삼의 마지막 상대였던 헤리 아몰과 리벤지매치를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기 3일전 헤리 아몰의 손가락 부상으로 상대는 태국의 싱삭노이로 교체됐다. 급한 선수 수급으로 경기의 질적인 저하가 우려되던 상황. 하지만 싱삭노이는 전진만을 수차례 위기에 빠뜨리며 메인이벤트에 걸맞은 높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메인이벤트뿐만 아니라 세미 메인이벤트로 펼쳐진 유빅과 리틀 로즈만의 대결 역시 화끈한 승부였다. 일본인 한국챔피언 유빅은 빠른 연타로 KO승을 거둬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6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전 PABA 챔피언 채승석과 전 한국챔피언 권일 역시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전 챔피언의 실력을 발휘하며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

현재 한국에서 열리는 복싱 이벤트에서 메인 경기는 대부분이 여자 세계타이틀매치로 이뤄진다. 반면 남자 경기는 여자 경기의 언더카드로 구성되는 것들이 대부분.

여자 복서들의 대전료는 남자선수들의 타이틀전에 비해 낮은 편이다. 경우에 따라서 수 억 원의 비용이 드는 남자 세계타이틀전에 비해 여자 세계타이틀전은 그 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이벤트 개최가 가능하다.

스폰서와 방송사 역시 \'세계타이틀전\'이라는 구색을 중요시하다 보니 최근 열리는 대부분의 경기는 10전 이하 여자 선수들의 세계타이틀전이 많았다. 때문에 경기 수준의 질적인 하락과 더불어 실력있는 남자 선수들이 설수 있는 무대 역시 줄어들었다.

이번 대회 역시 비록 세계타이틀전은 아니었다. 하지만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해외 선수들 역시 끝까지 난타전을 불사하며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현재 한국에서 복싱의 인기는 K-1이나 UFC 등 격투기의 인기에 밀려 바닥을 치고 있다. 해외의 몇몇 빅매치를 제외하면 국내 선수들의 경기는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폰서와 방송사의 입맛 맞추기용 대회가 아닌 팬들의 질적인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이런 대회가 지속해서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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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단에서 역시나 격투기 잡지라서 할수 있는 소리인 복싱이 뭐시기 인기에 밀려 어쩌구가 있어서 기사 안 올릴까도 했으나, 이번경기를 보도해준것과 위 마지막 문단 빼고는 괜찮은 기사를 쓴것을 감안해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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