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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WBC 헤비급 챔프의 주먹, 오줌싼 기저귀로 보호한다?

C&UNI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0.17 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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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fight.co.kr/news/viewbody_ex.php?code=mfight_board_news&Page=1&number=9536&keyfield=&key=



WBC 헤비급 챔프의 주먹, 오줌싼 기저귀로 보호한다?
     

2008-10-17-kli.jpg
http://www.klitschko.com/

아기의 오줌이 묻은 기저귀가 세계 최고의 주먹을 보호한다?

일본의 스포츠일간지 니칸스포츠는 WBC 헤비급 챔피언 비탈리 클리츠코(37, 우크라이나/사진 좌)가 주먹을 보호하기 위해 3살 된 아들의 \'젖은 기저귀\'를 사용한다고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리츠코는 경기 후 주먹이 붓는 것을 막기 위해 소변이 묻은 아들의 기저귀로 손을 감싼다는 것. 클리츠코는 "아기의 소변은 독소가 없고 청결하다. 냄새도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4년 만에 현역에 복귀한 클리츠코는 지난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새뮤얼 피터(28, 나이지리아)를 TKO로 꺾고 새 챔피언이 됐다.

12일 경기 후 기저귀로 손을 감싼 클리츠코는 상대 선수인 새뮤얼 피터에게도 \'젖은 기저귀 요법\'을 설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변을 이용한 치료는 일부에서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민간요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그 효능이 증명된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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