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킨스 오늘 경기 보고 다시 한번 의욕에 불타오른다.

솔직히 홉킨스 경기 많이 안봐서 사람들이 왜캐 버팅 버팅 하며 소극적 경기 한다고 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홉킨스의 나이를 감안하면, 그가 얼마나 대단한 복서인지 알 수 있었다.

존경 스럽다 진짜....

파블릭이 그렇게 무기력하게 지다니...

어이 없다...

그런데 홉킨스 스타일이 변칙인가??

모르겠는데 난...;; 오늘 주의깊게 본 한 가지. 홉킨스의 투 훅이나 투 잽...잘 맞더라. 그런데 자세가 정자세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아무래도 아마추어 가드로는 그렇게 빨리 투 훅을 날리기가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암튼, 홉킨스의 오늘 순발력 정말 좋았다.

거리 나오면 클린치 하고(좀 짜증났긴 했다..;;)

파블릭이 거리를 못잡더군!!

뭐 경기는 크게 재미있는 건 아니었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본다면은 배울 게 참 많은 경기 였던거 같은데...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거야??

아무튼 한국나이로 44살....진짜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