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타버. 펠릭스 트리니다드. 오스카 델라 호야를 이길 때 보다

아니 내가 성공한 21차 방어보다 오늘 시합이 내 생에 최고의 컨디션과 기량을

보여준 최고의 날 이었다"

오늘 켈리 파블릭을 무참하게 유린하며 이긴 버나드 홉킨스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서도 언급 하였다.

홉킨스는 시합 직후 기자회견에서 파블릭의 펀치력은 강하다고 느꼈지만

그의 펀치를 단 한대도 안 맞을 만큼 기회를 안 주었는게 승리의 요인이었고

평소 나이 때문에 지루하고 안전하게 시합 운행을 한다는 비판을 깨뜨릴려고

파블릭을 KO시킬려고 하였으나 역시 파블릭은 터프하였다며 파블릭도

훌륭한 챔프였다고 칭찬을 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는 앞으로 있을 로이 존스 VS 조 칼자게의 승자와

시합을 하고 싶다고 피력하였는데 만일 칼자게가 이긴다면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영국에 원정가서 시합을 하고 싶다고 하였고  개인적 소망으로는

로이 존스와 다시 재대결 하여 그를 떄려눕히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고 하였다.

그리고 로이 존스와의 시합이 최고의 흥행이 될 것이라며 로이 존스쪽의

시합에 더 많은 강조를 하기도 하였다.

한편 켈리 파블릭은 눈부상 치료를 위하여 병원으로 직행하여 공동 기자 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하였으며 그의 트레이너인 잭 로웨와 프로모터인 밥 애럼은

홉킨스의 끝내주는 기량에 할 말이 없다며 홉킨스를 칭찬하였다.

그리고 파블릭은 라이트 헤비급에선 전혀 궁합이 안 맞는다며 앞으로 파블릭은

미들급에서 올인 할 것 이라며 파블릭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곳은

미들급이라며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