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유빅기사

마인레드(218.51) 2008.11.11 00:30:55
조회 494 추천 0 댓글 16


유빅은 오직 복싱만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사진 김수홍
spacer.gif

“재일동포입니까?”

10월 11일 최요삼 추모 경기가 열린 마산체육관에서 만난 한 복싱팬은 세미파이널 경기인 WBO(국제복싱기구) 수퍼플라이급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전에 나선 유빅의 응원단을 보고 놀랐다.

유빅의 응원단은 20명 정도로 열성적인 응원을 보냈다. 그런데 응원단에서는 “하야토, 간바레(하야토,힘내)” “갓고이(멋지다)” 등 일본말이 터져 나왔다.

유빅(19,빅스타)은 재일동포가 아니다. 본명이 기무라 하야토인 일본인 복서다. 유빅은 15살이던 2005년 태국에서 프로복서가 됐다.

그리고 일본에서 프로테스트를 받았지만 라이선스를 받지 못한 뒤 지난해 3월 한국으로 건너왔다. 지난해 12월 6일 횡성체육관에서 손경진을 10회 판정으로 누르고 일본인으로는 처음으로 프로복싱 한국 챔피언이 됐다.

복서의 길

WBO 타이틀전이 열리기 3일 전인 10월 8일 유빅과 유연수 빅스타 체육관 관장은 체중 감량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 감량은 모든 복서의 공통적인 고민거리다. 하야토는 한계 체중에 맞추기 위해 감량을 해야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경기를 앞두고 꾸준히 식사량을 조절했지만 쉽게 체중이 줄지 않았다. 유빅은 경기 3일 전이었지만 강한 훈련을 했다. 오전에는 평소처럼 12km 러닝을 했다.

타이틀전은 오후 8시로 예정돼 있었다. 유빅은 경기 시간에 맞춰 오후 운동을 시작했다. 줄넘기와 기본 운동으로 몸을 푼 뒤에는 4라운드 경기에 출전하는 동료 홍석주와 매스 복싱을 했다.

유빅과 홍석주는 실전보다 가볍게 주먹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유빅은 순간적으로 매섭게 주먹을 날렸다. 순한 얼굴에 가는 목소리를 지닌 유빅은 링 위에서는 맹수 같았다. 선한 눈빛은 강한 눈빛으로 바뀌었다.

스텝은 경쾌했고 주먹은 번개같이 빨랐다. 유관장은 “유빅에게는 일본인 특유의 사무라이 정신 같은 게 있다”고 말했다.

링 위에서의 1라운드 3분은 길다. 3분이 지나고 벨소리가 울리자 두 선수는 떨어져 휴식을 취했다. 1분 뒤 2라운드가 시작됐다. 두 선수는 매스 복싱을 3분 3라운드로 진행했다. 매스 복싱이 끝난 뒤 홍석주는 “유빅은 링 위에서는 정말 무서운 친구”라고 소개했다.

매스 복싱이 끝난 뒤 땀복을 머리까지 끌어올려 땀을 흘렸다. 복서들만의 체중 감량법이다. 훈련을 마쳤지만 유관장의 얼굴은 어두웠다. 한계 체중을 1kg 가까이 넘어섰기 때문이다.

유관장은 유빅에게 아침에 뭘 먹었는지 물으며 저녁에 뭘 먹도록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유빅은 “쿠루시이(괴롭다)”라고 답했다.

유빅은 태국에서 복싱을 할 때 “잠을 잘 때 개나 고양이, 쥐들이 돌아다니는 게 무서웠다”고 말할 정도로 심성이 여리다. 15살 소년 기무라 하야토는 왜 낯선 나라에서 힘든 복싱을 하게 됐을까.

태국 그리고 한국
유빅은 경기 떄마다 머리띠를 착용한다. 머리에는 필승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다.
사진 김수홍
spacer.gif

유빅은 중학교 2학년 때 복싱을 시작했다. 가나가와현 가와사키 출신인 유빅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복싱 선수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그 나이에 프로복서가 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일본에서는 16살 이상이 돼야 프로복서가 될 수 있다. 유빅은 일본이 아닌 곳에서라도 복싱을 하고 싶었다.

어머니는 유빅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운동하길 원했지만 아들의 뜻을 이기지 못했다. 프로복서 출신인 유빅의 아버지 기무라 유키히로는 유빅의 뜻을 받아들이고 격려했다.

유빅은 태국으로 건너갔다. 태국에서는 15살이 되면 프로복서 라이선스를 얻을 수 있다. 평소에는 일본의 사쿠라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다가 경기 일정이 잡히면 경기 한 달 전 태국으로 가는 생활을 반복했다.

유빅은 태국에서 동료들과 체육관에서 숙식을 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15살 소년에게는 외롭고 힘든 시간이었다. 복싱만이 유빅의 친구였다.

유빅은 2005년 6월 23일 방콕에서 데뷔전을 치러 6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1년 동안 3경기를 더 했고 모두 KO로 이겼다.

16살이 되자 유빅이 소속된 사쿠라 체육관의 히라노 도시오 회장은 일본복싱위원회(JBC)에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그러나 JBC는 B급 라이선스도 허가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경력을 더 쌓으라는 얘기만 돌아왔다.

히라노 회장은 “태국에서 6라운드 경기를 4번이나 뛴 선수에게 라이선스를 주지 않는 게 말이 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유빅은 “당연히 라이선스를 얻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 실망스러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히라노 회장은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리고 머릿속에 떠오른 이가 있었다. 한국에서 빅스타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유연수 관장이었다. 유관장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사쿠라 체육관에서 트레이너로 히라노 회장과 함께 일했다.

히라노 회장은 유빅에게 “일본에서 제대로 된 선수 생활을 할 수 없다면 한국에서 활동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의사를 타진했다. 유빅은 히라노 회장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최초의 일본인 챔피언

히라노 회장은 유연수 관장에게 전화를 했다. 히라노 회장은 유망한 선수가 있다며 매니지먼트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유관장은 “경량급 한국 선수가 많지 않은데 유빅을 보니 복싱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보였다. 그래서 맡아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유빅은 빅스타 체육관 소속 선수가 됐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생활이 시작됐다. 유빅은 한국말을 거의 못해 경기를 앞두고 한국에 오면 운동에만 전념했다.

유관장만이 제대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상대였다. 유관장은 자신의 성 유에 하야토(準人)의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은 준인을 붙여 링네임을 유준인으로 정했다.

유준인이란 이름으로 나선 첫 경기 상대는 공교롭게도 일본 선수였다. 지난해 3월 24일 공주백제체육관에서 열린 고무로 유이치로와 8라운드 경기에서 3-0 판정승을 거뒀다.

6월에는 대구에서 정진기를 3라운드 KO로 물리쳤고 9월에는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시미즈 신고를 8라운드 3-0 판정으로 눌렀다.

유준인이란 이름이 복싱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일본 선수가 한국에서 복싱을 하는 것이 신기했지만 나중에는 실력이 있다는 평가가 더 많아졌다.

지난해 11월 유빅은 한국 랭킹 3위까지 올라섰다. 전 챔피언 손정오(27)가 수퍼플라이급 타이틀을 반납하면서 한국 타이틀전의 기회가 왔다. 타이틀결정전 상대인 손경진(27,한남)은 손정오의 동료로 6승(4KO)6패1무의 강타자였다.

그러나 유빅은 12월 6일 횡성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자신의 장기인 빠른 풋워크를 살리면서 잽에 이은 스트레이트로 경기 내내 손경진을 압도한 끝에 3-0 판정승을 거둬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유빅은 1998년 재일동포 무라모토 도쿠슈(한국 이름 오덕수,밴텀급)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외국인 한국 챔피언이 됐다. 순수 외국인으로는 처음이다. 유빅은 3월 22일 제주에서 열린 1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조용기를 4회 KO로 물리치고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자가 됐다.

그러나 이후 타이틀전을 하려고 해도 국내에서는 상대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유빅은 “이미 한 나라의 챔피언이 됐다.

일본 챔피언에는 관심이 없다. 이제 세계무대를 바라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무렵 일본에서는 유빅이 일본 무대에서 성공하기 어려우니까 한국으로 갔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유빅은 일본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결심했다. 6월과 7월 도쿄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거푸 TKO승을 거뒀다. 일본 내에서도 ‘기무라 하야토’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졌다.

19살의 나이에 11전 전승에 7KO승을 거둔 복서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OPBF 랭킹도 어느새 3위까지 상승했다.

화려한 KO승
경기에 임하는 유빅의 눈빛은 날카롭다.
사진 김수홍
spacer.gif

유연수 관장은 9월 한국권투위원회(KBC)에 유준인의 링네임 변경을 신청했다. 유준인이란 이름이 해외에서 부르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유관장은 빅스타체육관에서 빅을 따 유준인을 유빅으로 개명했다.

유빅이란 이름으로 치르는 첫 경기가 최요삼 추모 경기로 마련된 WBO 수퍼플라이급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전이었다. 세계무대로 가는 발판이 될 경기였다. 상대인 리틀 로즈만(26,인도네시아)은 19승(8KO)6패2무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이었다.

PABA(범아시아복싱연맹) 타이틀전 두 차례, WBO 아시안 타이틀전 한 차례를 치른 경험도 있었다. 그러나 유관장은 “상대가 누가 되든 상관없다. 유빅은 이길 수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유빅의 경기는 최요삼 추모 경기의 첫 번째 경기였다. 애국가와 인도네시아 국가가 흐르는 동안 유빅은 여유를 보였다. 링사이드에는 일본에서 온 유빅 응원단 20여 명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1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공이 울리자 유빅은 힘차게 링 중앙으로 뛰어들었다. 가볍게 왼손으로 선제공격에 나선 유빅은 경쾌한 스텝으로 로즈만을 압박했다. 로즈만은 머리를 숙이고 거리를 좁혀 왔다.

레퍼리는 머리를 심하게 낮춘 로즈만에게 주의를 줬다. 유빅은 키 161cm의 로즈만보다 리치가 긴 점을 살려 먼 거리에서 자신의 장기인 왼손 잽과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로즈만은 머리를 수그리고 몸통을 좌우로 흔들며 다가왔다. 두 선수는 탐색전이라고 할 수 없는 강력한 주먹을 주고받았다.

2라운드에서도 화끈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유빅의 공격이 더 빨랐고 강했다. 유빅의 신들린 듯한 연타가 로즈만의 얼굴을 노리고 들어갔다. 로즈만은 가드를 높이고 안면 방어에 힘썼다.

유빅은 로즈만의 방어가 올라가는 틈을 노려 옆구리에 짧은 훅을 꽂아 넣었다. 로즈만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큰 충격을 주진 못했지만 2라운드도 1라운드에 이어 유빅의 우세였다.

유관장과 함께 세컨드로 나선 히라노 회장은 경기가 끝난 뒤 “안면 공격은 미끼였다. 로즈만이 얼굴 쪽으로 방어를 집중하도록 한 뒤 보디블로로 승리를 거둘 작전을 세웠다”고 말했다.

3라운드도 2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유빅은 로즈만이 붙으면 짧은 펀치를 날렸고 떨어지면 원투 스트레이트로 공격했다. 로즈만의 공격이 주춤하면 3연타, 4연타로 매섭게 몰아쳤다.

승리의 냄새를 맡은 유빅의 눈빛은 날카로웠다. 라운드 후반인 2분 10초쯤 결정타가 터졌다. 안면을 막기 위해 올린 로즈만의 방어 아래로 유빅의 보디블로가 ‘퍽’ 소리를 내며 적중했다. 한눈에 봐도 치명타였다.

뒤이어 날린 연타가 들어가기도 전에 로즈만은 캔버스 위로 쓰러졌다. 일본 응원단뿐만 아니라 관중들의 함성이 장내가 떠나갈 듯 울려 퍼졌다. 로즈만은 카운트 8에 간신히 일어났지만 이미 다리는 풀려 있었다.

다운을 뺏고 여유롭게 관중석에 웃음을 날린 유빅은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로즈만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로즈만이 두 번째 다운을 당하는 순간 레퍼리는 손을 공중에서 휘저었다.

유빅은 3라운드 2분42초 만에 KO승을 거두고 WBO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에 올랐다. 유명우 〈SBS SPORTS〉 해설위원은 “유빅은 눈이 좋고 펀치가 다양하다. 머지않아 큰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유빅은 이날 벌어진 7경기 가운데 유일한 KO승을 기록했다. 유관장은 “유빅은 곧 세계무대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스폰서만 나선다면 국내에서의 경기도 가능하다. 아참그리고 유빅은 복갤에있는 데니스라는 복갤러를 굉장히좋아한다..둘이엄청친한사이다. 이번에도 시합겸 데니스를만나기위해 15~16일쯤에 다시한국에온다. ”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유빅은 이번 경기 결과 지역 챔피언이 돼 WBO 랭킹 10위 안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 랭킹 10위는 언제든지 타이틀매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유빅의 화려한 연타를 세계타이틀전에서 볼 날이 그리 멀지 않다.

SPORTS2.0 제 126호(발행일 10월20일) 기사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58830 허릿심기르는 동작 뭐있을까요 [3] 김지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88 0
58829 그냥 동물은 발톱땜에 강한거 아니냐 [3] as(61.247) 08.11.24 107 0
58828 근데 원래 잽보다 스트레이트가 리치가 좀더 길어? [3] Sadsa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142 0
58827 곰한테 맞으면 무조건 목돌아감? [2] CH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202 0
58826 호야, 이반 칼데론과 스파링 관련 이야기 [2] supafunk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269 0
58824 님들아 복싱체육관 사범이 이쁜 여자인곳 있음?? [1] ㄴㅀㄶㅇ(166.104) 08.11.24 208 0
58823 팩맨 훈련하는 와일드카드짐에 태극기가 걸려있는건...ㅋㅋ 멀까낭ㅋㅋ [1] 맞으면아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113 0
58822 헐킈..24/7 1편도 올려주심 안되나요? [2] ㄹㄹ(211.51) 08.11.24 64 0
58821 근데 자신이 맞고나서 때리면 정당방위 아니야? [4] (61.247) 08.11.24 167 0
58818 일단 기초체력과 근력을 키워야 싶구나 해서.. [2] 아키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108 0
58816 복싱 원없이 하고싶다 [3] 횽들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98 0
58814 옷을 아무리 바꿔 입어도 그걸 걸치고 있는 사람이 변하지는 않는법 [5] 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202 0
58813 무식한게 들통나서 다구리 쳐맞으니까.. 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76 0
58810 스피드 앤 파워 딱 보니까 비관론이네. [5] 소곡(125.129) 08.11.24 194 0
58809 제이님.... [3] 제이슨강..(218.155) 08.11.24 67 0
58808 싸움에 관해서, 부탁드립니다 [36] 부탁해요(125.134) 08.11.24 348 0
58805 speed and power에 대해서 장담한다.. [7] 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225 0
58804 speed and power때문에 나의 복갤위치에 대해 위기를 느꼈다 [1] 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117 0
58803 샌드백많이치면 팔에근육붙나요? [3] 12(58.140) 08.11.24 566 0
58802 저 갈게요 즐거웠음 [6] SpeedandPow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160 0
58801 speed and power님의 이론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184 0
58800 ..... 스피드 앤드 파워 그냥 가주시면 안되나여 [2] 박카스(125.179) 08.11.24 117 0
58798 10대여성은 키175이상을 선호하지만 20대여성은 다르군 [1] 하드타겟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248 0
58797 운동 한달째 컿컿캫(121.162) 08.11.24 55 0
58796 돌대가리 스피드앤파워/솜의 무게는 가볍다..쇠로 된 아령은 무겁다.. [25] 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307 0
58794 퀸튼잭슨 펀치력이 800kg인데 타느님이 1톤이 안되겠음?? SpeedandPow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206 0
58793 복갤의 점심을 알리는 둘리의 조공!! [1] MC둘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74 0
58792 타이슨 렢훅이랑 티토렢훅이랑 속도가 같으니깐 파워가 쌔다는 헛솔 ㅋㅋ [53] SpeedandPow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358 0
58791 그럼 경기 나갈때 그냥 친구 세컨두고 혼자 경기 나가면 안됨?? [4] SpeedandPow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101 0
58790 바람도리봉봉님 [1] 사자곰호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45 0
58789 그럼 복싱해서는.. [2] 슈ㅣ발(211.114) 08.11.24 83 0
58788 내가 8시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행인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40 0
58787 선수랑 트레이너 매니져 계약에 관해서....-_-a [7] 슈퍼맨빠돌(118.218) 08.11.24 161 0
58785 복싱붐 프로젝트 #1 [5] SHSp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381 0
58784 마우스피스 에 대해 질문이욤 사자곰호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164 0
58782 처음에 체육관 가 면 뭘하나요? [3] ㅁㄴㅇ(125.133) 08.11.24 128 0
58781 저밑에 글에 ㅇㄹ 님 ~ 과 규혁아버님^ ^ [1] 마무리는왼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55 0
58780 뉴비가 고수분들게 여쭙니다. (복싱과 실전에 대해) [4] 뷰티풀데이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267 0
58779 프로복서 직업으로 하는사람 [28] 매니 파퀴아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4 341 0
58778 나 근력운동에 대해서 쫌알아. 아주 쪼금.. [9] 슈ㅣ발(211.33) 08.11.23 163 0
58777 야 이숏키들아!!! [3] 바람도리봉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3 83 0
58775 내가 알려주는 팁은 85+ 적어도 80+ 급한테만 허용되는거다 알겠냐?? [17] SpeedandPow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3 194 0
58774 홉킨스가 칼자지와 테일러에게 패하였는가 [1] 버팅이짱(59.23) 08.11.23 90 0
58773 근데 횽들아 여기 핼갤이 아니고 복갤인건 아는데 [12] 하드타겟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3 165 0
58772 로이랑 칼자게여 [7] 칼좌지(59.28) 08.11.23 107 0
58771 SpeedandPower님 보세요. [9] 날때누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3 261 0
58770 난 복싱말고 웨이트도한다? [4] 슈ㅣ발(211.33) 08.11.23 118 0
58769 내 복싱루틴 문제점이 뭐야? [2] 슈ㅣ발(211.33) 08.11.23 75 0
58768 내가 실전 최강이 되려면 뭐 부터 해야하는지 말해줌 [8] SpeedandPow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23 225 0
58767 아 오늘 정말 많이 배웁니다ㅠㅠ ㅇㅁㅇ(211.51) 08.11.23 2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