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연의만 본 초딩이니 뭐니 헛소리 하는 애들은 이해할수가없다.
정사가 확실히 신빙성이 훨씬 많은건 이해하지만 연의의 내용에 대해 언급하고 연의에의한 인물평가를 무조건 "너희는 삼국사기 안믿고 삼국유사믿을거냐"이렇게 까대는건 옳지않다고본다.
삼국지 정사도 솔직히 거짓이 많다.
물론 연의와 정사만 두고 택하라면 거침없이 나자신도 연의를 배제하고 정사를 택할것을 스스로 알지만 역사적인 흐름을 세세하기 따지거나 인물들도 세세하게 따지면 차이가 많지만 정사나 연의나 인물들의 능력치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삼국유사도 허구가 많지만 역사를 토대로 해서 쓴것이고 특히나 단재 신채호 선생의 조선상고사는 충분히 현실성이 있다고 본다.
삼국사기에서는 연개소문을 상당히 저평가한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
삼국지만 보더라도 정사에서 띄워준 인물들은 연의에서도 대부분 띄운다.
정욱이 " 관우와 장비는 1만명에 필적한 무용을 지녔다"라고 했음에도 정사 빠돌이들은 장료가 실제로는 관우보다 무예가 뛰어났다, 혹은 유비가 교활한넘이다" 이렇게 말하지.
장료가 연의에 비해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정사에서도 말하지만 연의에서도 장료는 충분히 강하게나옴.
전위가 살아있었더라면 장비가 세운 공적 세우는 것을 누워서 떡먹기로 비유하는 넘들도 있는데 장비는 무슨 뒷골목 건달인줄 아는 넘들이 많아.
전위는 연의에서도 충분히 강하게 나와. 솔직히 전위가 죽기전에 보여준 괴력으로만 봐도 충분히 연의에서도 최소한 장비이상의 포스라고 해도 큰 무리는없지.
허저도 전위와 호각으로 겨루었으니까 장비정도의 무용을 가졌다고 연의에서도 평가할 수 있어.
이문열의 삼국지연의에서도 관우가 장비에게 말하길 "저사람의 무용은 결코 너보다 아래가 아니다"라고 한것만 봐도 그리고 장료도 연의에서도 충분히 포스있게나왔지.
조자룡이 충성심만 있고 위연보다 무력에서 떨어졌다고도 하는데 정사에서도 그런내용은 없어. 다만 위연이 정사에서 더 포스있게 나올 뿐이지. 아무 공적도 없는 자를 후로  봉할리는 없으니까. 그 때 후로 봉한다는 것은 요즘관직으로 치면 차관급이상인데...
정사나 연의나 인물의 실력이나 흐름에서는 큰 차이는 없어.
여기에 이런글을 쓰기도 그렇지만 좀 답답해서 써본다. 네이버에 가보면 왜 연의를 숭상하면 초딩이라고 하고 정사만을 치켜세우는 넘들이 좋게 평가받는지...씁쓸하다.
물론 정사가 훨씬 근거있는 역사자료긴하지만...그래도 일단 삼국지라고 하면 연의가 널리 알려진 것인데 약 2천년전의 일인데 그냥 연의는 연의대로 정사는 정사대로 봐줄순없는지...
중국인들 특유의 허풍과 거짓말로 미루어볼때 그리고 아주 옛날이야기로 볼때는 정사도 신빙성이 크지는않지.
무엇보다 진수의 평가도 좀 그렇고...삼국사기를 우리가 다 믿을순없듯이..
삼국사기는 김부식의 사대주의 사상에 깃든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