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오님과는 약간의 친분이 있는 자인데 정오형이라고 부르면 친분으로 뭉개는 거냐는 소리 들을까봐 그냥 손정오 선수라고 하겠다.
상상을 초월하는 무개념글이 있다고 해서 무심코 링크 눌렀다가 뚜껑 날아갔다.
제이라는 자에게 엄중히 경고하겠다.
까불지마라.
정오군이라는 말투부터 고쳐라.
나이야 어떻든 운동경력이 어떻든 가정환경이 어떻든 경제상황이 어떻든 말 함부로 하지 마라.
네놈에게 복싱은 취미요 여흥이겠지만 손정오 선수께는 직업이다.
남들은 먹고사는 문제로 고민하는데 너는 배를 두드리며 팬들을 배신하지 말라고 마치 네가 스승인양 훈계하는데 너 미국에서 공부한다며? 돈 좀 많은 모양인데 그럼 네가 스폰서 서주면 될 거 아냐? 서울대 갈 실력으로 등록금이 없다고 자퇴한다고 웃음이 나온다? 온실에서 자란 화초같은 놈아. 그럼 등록금을 니가 내줄래?
네가 쓴 글들을 전부 읽어보았다. 네가 올렸다는 동영상도 보았다. 너는 부모 잘만나서 부모탓하지 말라고 큰소리 친 거냐? 부모 잘만나서 등록금이 어디서 항상 나오니까 경제관념이 많이 부족한 거 같은데 너 말조심하기 바란다. 나도 잘난 환경은 아니지만 나보다 힘드신 분들 앞에서 그런 소리 하면 너 칼맞을지도 모른다.
링안에서는 겁쟁이가 아닌데 링밖에서는 겁쟁이라고? 네놈은 디씨 안에서는 겁쟁이가 아닌데 디씨 밖에서는 겁쟁이다. 운동경력 갖고 키재기 하자는 건 아니지만 너 프로로 뛴 적 없지? 배부른 소리 하지 마라. 너같은 놈이 정오군이라고 말 놓을 그런 선수 아니시다.
말하는 걸 듣자하니 전진만 선수나 김재찬과 좀 아는 사이인 모양인데 그게 너에게 무슨 권력을 주는 거냐? 친분으로 뭉개지 마라. 너에게 그런 소리 들어야 할 사람들 아니다. 여기서는 네가 대장 노릇 하는 거 같은데 그러다보니 간이 배밖으로 나왔냐?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 네가 쓴 글 읽고 다 분노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초보자들에게 조언이나 주면 알맞을 그릇이 어디다 대고 감히 팬들을 배신하지 말라고 말하나? 결국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글이었을 뿐이다. 네가 매니저야? 네가 해설자야? 네가 방송국 담당자야? 네가 프로모터야? 넌 뭐야? 초보자들 앞에서 썰이나 풀지 남의 직업에 왜 이래라 저래라야? 팬이라고 갖다붙이겠지만 네가 팬처럼 행동했어? 노비 다루는 주인처럼 말하지 마라.
손정오 선수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지만 그 링크도 가보니 결국 너 잘났다는 소리잖아. 나 원 더러워서... 복싱이 경마냐? 거드름 피우면서 어떤 말이 더 잘 뛴다고 말하는 것 이하도 이상도 아니었다. 복싱중흥 입에 담지도 마라. 운동하는 사람들 제일 김빼는 놈들이 바로 네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