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생겼다는 것
내가 가난하다는 것
내가 학벌이 나쁘다는 것
내가 힘이 약하다는 것
내가 별 능력이 없다는 것
내가 다니는 직장이 후지다는 것
내가 사귀는 여친이 그닥 이쁘지는 않다는 것
내가 왕따라는 것.....

이런걸 사람이 인정하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과 정 반대인 "가공의 나"를 만들어 세상에서 허세를 부리곤 합니다.

부자인 척
학벌 좋은척
쎈 척
능력있는 척
....................


그러다 언젠가 자신이 별거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남 앞에서 그걸 솔직히 말할 수 있게 되면
그 사람은 허세를 벗고 자신이 만든 가공의 세계에서 벗어나
진실과 인간미 가득한 진짜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근데 저게 일부 사람에겐 정말 너무 힘든 일인가봅니다.
(생각보다 많은 이들에게 힘든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도 허세가 100% 없다고 할 수 없으니....)


 허세로 만들어진 가공의 세상에서 사는 이와 다투어 봐야
실제 세상에서 사는 우리만 힘들고 그렇습니다.
걍 마음의 줄을 놓으세요~

행여 제이훃아의 건강마저 나빠질까 걱정되어
주제넘게 주절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