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복매에서 영상 둘러보고 드는 의문인데 말이야

거기 올라온 영상들 보면, 솔직히 자세가 엉망이신 분들이 많던데 도대체 그거 왜 그러는거야?

생각도 안 하고 치는 것 같고, 스텝과 주먹 연결도 전혀 안 되고.. 이건 그냥 막 치는건데, 도대체 지도자는 뭐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솔직히 이왕하는 운동 잘 하고 싶잖아.

나도 운동하면서 시행착오가 많았고, 예전에 다니던 체육관에서는 관장님이 제대로 봐주지도 않아서 이게 제대로 잘 하고 있는건지 아닌지도 모르고 운동을 하다가 지금 관장님 만나서 자세가 잡혔는데,, 지금 영상들 보니까 아무래도 다른 체육관가면 엉터리 될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데...(사실 지금 관장님도 그래. 내가 시합을 준비하면서 운동 시킬 때랑 요즘에 지도해주시는거랑은 또 딴판인 것 같아)

그분들 운동 경력 보니까 짧은 경력도 아닌데, 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또 체육관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이나 혹은 다른 영상들보면 복신 소리 나올만큼 자세 제대로 잡히는 분들보면 저런 분들은 어떻게 했길래 제대로 나오나싶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은데, 뭔가 특별한 수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경험상, 지도자가 제대로 코치 안 해주면 본인이 백날 로드웍 뛰고 열심히 해봐야 한계가 분명하다고 보거든.

진짜 따로 관장님한테 아부라도 떨어야 하는건가...

피치못할 사정상 체육관 옮길 듯 싶은데 심각하게 고민되네...

복갤 고수들, 아무 조언이라도 좋으니까 적절한 이야기 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