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렇듯이 술 먹고 이제야 들어왔습니다..

글을 남길까 말까 한참 망설였습니다..

세페이지가 넘는 글들을 복습했네요..

제이선배님과 낙관론님과의 화해무드가 되어서 다행이네요

지금까지 일들을 쭉 생각해봤습니다..

과연 어디서 무엇이 이렇듯 틀어져버렸을까..

기억중의 한가지는..초기에 활동했을때..

아솔님이었던가요...그분과도 맘깊은 곳을 알려고 댓글로 대화도 해보고 했었고..

또 글을 넘 심할 정도로 과하게 쓰셔서 현역 검사님까지 대면서..제가 고발까지 한다고 했던것도 기억나고....

그래도 꾸준한 저속한 수준의 글과 댓글들..(저 또한 사람을 믿으려는 스타일인데 진짜 뒤에 속은 경우도 많았죠)

다른 많은 분들께서 지적해주신....제이님의 과잉대응(저는 심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등...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두들 각자의 생각과 뜻이 중요한 법이죠..

걱정하시면서 우려의 글을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바........제이선배님과 저의 생각이 잘못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잘못을 지었다고 생각되므로..사과 드리겠습니다...

이곳 복갤의 가족분들이나 스쳐가시는 많은 분들이 대부분은 남자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남자라면..무릇 자신의 글에 책임을 질줄 알아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항상..어두운곳에서 가벼운 글을 가벼이 날리다간 자신이 지은 모든게 부메랑 처럼 날아올껍니다...

나이가 먹어질수록 뒤를 돌아보셨을때..후회가 남지 않도록...용기있게 책임을 질줄 아는 그런 복서가 돼주세요

저 또한...그렇게 되도록 꾸준히 수련하고 수양하고 할렵니다..

수욜이네요...이번 한주 마무리 되는 토욜까지..행복가득하게 보내세요..꾸벅~



PS....제이선배님의 글을 보면 안오실것처럼 적으셨던데(저의 잘못된 판단이길) 그렇게 되면...진흙탕 함께 뒹구는 작전에

또한번...지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술 드셨으뉘...맑은 아침이 되면..다시 훌훌 털어버리고..시작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