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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리와 효도르의 만남..

표돌스키(222.121) 2008.12.04 13:06:29
조회 64 추천 0 댓글 1

둘이 직접적으로 대면한건 아니고

젊었을 적 비탈리가 볼일이 있어서 러시아에 갔던적이 잇었다!!! 러시아여행중 한 객잔에 머물렀었는데

옆 테이블에 효도르가 있었다고 하더라

근데 이 일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비탈리가 그 객잔에 들어와 앉아 있다가 목이 말라

술을 주문했다  그런데 객잔주인은 술한병값을 어마어마하게 제시하였다

돈이 별로 없던 비탈리는 술한잔만 달라 주문했고 객잔주인은 술을  한대접크기에 따라주었다

그리고 그걸 찌질하게 조금조금씩 먹고 있던 찰나에

왠 사내 한명이 위풍을 자랑하며 객잔을 방문했다 그 행색은 비루하기 짝이 없엇으나

배포가 커보였고 눈이 빛났다   그 사내가 대뜸 앉자마자 말하기를

주인장 여기 술한병 내오시오!!  그러니 객잔주인이 비탈리에게 제시한 술값 그대로 어마어마한 술한병값을 제시하니

그 사내는 상관없으니 한병 통째로 내오라고 하였다 그 객잔주인은 웃으면서 술을 한병 내주었는데

그 사내는 술병을 들고 술을 통째로 원샷하듯이 벌컥벌컥 한번에 입에 털어 넣었다

그 모습을 본 비탈리는 놀라면서 속으로 행색은 비루해 보이나 돈이 엄청 많은 자인가 보구만 이라고 속으로 생각하였다

비싼 술한병을 한입에 털어넣고 그 비루한 행색의 사내는 비위좋게 객잔밖으로 나가면서 외쳤다!!!

"주인장!!!  방금 먹은 술한병값은 달아놓으시오!!!  나중에 형편되면 갚겠소이다!!!!

그 모습을 본 비탈리는 놀랐고 객잔주인이 웃으면서 비탈리에게 다가와 말했다

" 저거보시오 돈없어도 배포하나는 기가막히지 않소이까??

근데 당신은 고작 그런 배포도 없어서 술한병 시키지 못하고 대접에 술을 담아 조금씩 먹고있는 형국이 참으로 안쓰럽구료..

비탈리는 부끄러워서 그 객잔을 빠져나오게 되었다

돈 한푼없이 배포와 비윗장하나로 비싼 술한병을 모조리 다 마시고 외상을 하며 당당하게 객잔밖으로 나간 사내는

훗날 종합격투기의 최강자가 되는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였던 것이다

이런 배포와 비위의 차이가 종합격투의 최강자와 복싱의 최강자라는 자리를 구별하게 만든 원인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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