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예상 6:4의 호야승

일단 관건은 호떡장수의 컨디션

웰터로 넘오는게 도대체 몇년만이냐

2000년 이후로는 거의 슈퍼웰터와 미들에서 놀다가 말이지

평소체중이 around 80 이라던데

호사장 그나이에 10키로 이상 감량하기가 쉽지 않을듯

저번에 행인이가 감량중인 호떡면상을 올려놨던데 이건뭐

좀비도 아니고 영정사진도 아니고

황달인지 어두운 동그라민지 눈깔 주변에 몽고반점 박혀있고

컨디션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듯 하다.

빡킨처럼 자기관리가 철저한것도 아닌거 같은데 말이지..

가장 최근예로 스티브 포브스전을 들 수가 있겠군

본 베이스가 슈퍼페더였던 선수를 상대로...암만 웰터에서 활동한다고 하더라도 웰터에서 얼마나 활동했다고...

그렇다고 스티브 포브스가 병맛 풀풀내는 선수라는 말은 아니고...

암튼 호떡이 주특기가 지보다 작은애들 좆내 패는거였는데 그것도 흘러간 추억인갑다 싶다

물론 포브스와 바퀴는 베이스가 다르지만 스피드나 테크닉쪽을 본다면 난 바퀴의 손을 들꺼다

낙승을 예상했던 KO가 나올것이라고 생각했던 포브스전에서 졸전을 펼친...그것도 슈퍼웰터에서 졸전을 펼친 호떡사장

그가 쉽사리 웰터로 내려와 정상 컨디션을 낼 수 있을까?

게다가 팩맨이 암만 데이빗 디아즈 전에서 예전의 스피드를 잃었다고 해도 왜 팩맨인지를 보여주는 경기였다

물론 데이빗 게이 디아즈가 좀 병맛나는 챔프긴 해도 챔프는 챔픈데

보는 우리는 속도가 떨어졌다고 하지만 디아즈는 분명 손이 안보일정도로 빠르다고 했다

내 관점은 팩맨의 지금까지의 경기를 봤을때, 속도와 펀치만으로 먹고 산게 아니다

본능적으로 상대가 공격전에 먼저 공격이 나간다.

팩맨이 카운터를 치는 경우를 보면 상대와 동일한 시점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팩맨의 공격이 먼저나가더라

이건 스피드를 떠나서 본능적으로 언제 펀치를 날려야하는지를 아는거지

호떡이도 다양한 경기와 혈전을 펼쳤지만 바퀴 역시 밑에 체급에서 경량급 p4p no.1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많이 싸우기도 했다. 아... 물론 요즘 더럽도록 무서운 신예들과는 안싸웠지;;(예: 감보아, 리나레스, 구스만등)

결론적으로 호야가 질 확률도 꽤 되어 보인다는 점이다.

호야 정상 컨디션 아니면 판정패의 확률도 있어보인다. 팩맨 역시 누구보다 펀치를 많이 내는 선수중에 하나니까

호야가 이길경우는 초반 KO나 중반 KO, 아니면 스티브 포브스전의 리뷰.

암튼 호떡사장과 필리핀산 바퀴벌래 시합

개막장이라고 욕이란 욕은 다 해댔지만 나름 두근하면서 기대한다.

대인배 아이콘횽만 믿고 있겠시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