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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HBO복싱은 팬들을 위한 방송편성이 꼭 되기를...

C&UNI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2.24 00:30:23
조회 125 추천 0 댓글 3


오늘 미국에서 복싱 매치메이커로 활동하시는 이현석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분이 말씀 하기를 KBS N 스포츠 구매부에서 HBO복싱을 내년도에 모두 다 방송

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을 할까 말까 고민중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솔직히 OK 무조건 성사되었으면 하는 마음뿐이었다.

왜냐하면 올해는 비교적 많은 HBO복싱을 생방및 녹방으로 국내 스포츠 채널에서

만날 수 있었다.

총29회의 HBO복싱중 국내에선 24회의 HBO복싱을 생방및 녹방으로 접하여

그 어느해 보다 복싱 빅매치를 많이 볼 수 있었던 한 해였다.

복싱팬으로서 복싱을 자주 그리고 생방송으로 접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복싱프로를 자주 시청자들에게 접할수록 잠재된 복싱팬들도

이끌어 모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원래 한국은 예로 부터 복싱이 인기 종목이었다

나는 갑자기 인기 없었던 스포츠가 인기가 갑자기 높아지고 인기 있었던 스포츠가

인기가 팍 떨어지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미안하지만 핸드볼이나 아이스하키를 들어보자

핸드볼... 올림픽만 가면 온 국민이 들썩인다. 하지만 그때 뿐 이었다

20년전부터 핸드볼은 올림픽 효자 종목이었지만 사실 그 때 부터 국내시합이나

해외시합이나 국내에선 별 인기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도 아무리 인기 오르게 하려는 정책을 만들고 하지만 이상하게

구기종목중 유일하게 핸드볼은 인기 없는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아이스하키도 마찬가지다.

실업리그.아시아 통합리그 여러번 하였지만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썰렁한 링크는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축구가 높은 인기를 못 얻듯이 유럽에선 야구가 아무리 홍보를

하여도 절대 정착을 못 하는 것도 그런 맥락이다.

반면에 배구를 예로 들어보자.

나도 배구팬이지만 배구팬들이 말하기를 국내 4대 구기종목(농구,야구,배구,축구)

중에서 배구가 제일 인기없다고 자탄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인기는 다른 3대 구기 종목보다는 못 하지만 과연 배구가 과연 비인기 종목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고 있다.

프로리그도 잘 정착되어 가고 있는 중이고 관중들도 흥미있는 라이벌전에는

매진이 팍팍 될 정도이다.

80.90년대 초반의 배구인기는 정말 어마어마 하였다. 실업팀도 지금보다 많았다.

그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 배구열기는 다소 가라 앉았지만 그렇다고 뭐 죽어가느니

이런 엄살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좋은 선수가 많이 배출되고 국제적으로도 잘 짜여진 대회가 제일 많이

주최하는 시합도 배구라서 그 인기는 지속될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된다

전통의 인기는 절대 무시 못한다는 증거가 배구판에서 나오고 있는 중이다.

복싱도 마찬가지다.

한국이 아마추어 복싱을 못 하였는가? 그렇다고 프로복싱 챔피언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 한 나라였는가 ?

금메달도 많이 따 주었고 프로챔프들이 온 국민을 열광시킨 대단한 종목이었다.

그리고 그 열기를 느끼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지금도 아마추어 선수들은 세계 정상급 수준의 선수들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프로선수가 없다고 부족하다고 하지만 솔직히 이 말 한번 해 보고 싶었다.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링 위에서 시합하는 선수들 중에서 가장 선수층이 두꺼운

종목이 복싱 아닌가 ?? 

 

복싱 블로그를 꾸미고 있지만 방문객들 조회수를 보면 나도 깜짝 놀랄때가 많다.

불과 2년전에는 하루10명이면 다행이었는데 이제는 3500-4000명이 거의 매일

방문하는 거 보면 보람도 느끼고 한국에 복싱팬들이 많다는 것도 확실히 알수 있었다.

그렇다면 그냥 블로그만 개설해 놓으면 방문객들이 보러 오는가?

그만큼 나도 관리하고 꾸미는데 시간을 소비하고 노력하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이다.

방송도 마찬가지다. 이왕 복싱을 방송한다면 좀 더 팬들을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내년 HBO복싱 중계권을 타 방송사인 SBS 스포츠에서도 생각중이라는 말을

훔친사과님의 글로 부터 볼수 있었다.

솔직히 개인적 입장에선 좀 더 복싱팬들을 위하여 정성껏 방송해줄 수 있는

KBS N 스포츠채널에서 HBO복싱을 방송해 주었으면 한다.

SBS 스포츠가 올 하반기에 HBO복싱을 독점 생방송 해주었지만

언더카드를 못 보는 단점과 제일 충격적인 것은 파퀴아오 VS 호야의 시합을

생방송이 아닌 딜레이로 방송을 보낸점이었다.

NBA 농구 중계 해줄거 다하고 1시부터 세기의 드림매치를 보내주었는데..

일본방송에서 5라운드 하고 있을때 SBS에선 룰루랄라 생방송인양 1라운드를

해설하고 있었다.

혹 방송해주는 것이 어디냐? 라는 말을 종종 듣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안한다.

이왕 HBO 복싱 중계권을 사갔다면 최소한 복싱팬들을 위하여 재미있게

정성껏 구성하여야 한다.

NBA 중계권도 있어서 농구 중계에도 열중해야 하는 가운데 복싱프로를

시간에 안 맞게 배정하면서 방송하면 복싱팬들에겐 오히려 역효과를 낼수도

있을 것이다

막말로 내년 1월24일날 마가리토 VS 모슬리 시합에 같은날 벌어지는 어플릭션 시합 보내주고

녹방으로 복싱시합 보내준다면 차라리 중계권을 타 방송사에게 양보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만일 파퀴아오 VS 호야의 시합이 효도르가 나오는 어플릭션 시합이었으면

SBS 스포츠가 오전부터 농구 생중계 다 해주고 오후에 메인게임만 방송하였을까??

아니다.오전 10시부터 어플릭션 생중계에 언더매치.시합 2주일전부터 SBS 스포츠 메인판에

광고 도배하고 난리 났을 것이다.

미국에서 PPV가 125만개가 팔린 팩맨VS호야 시합은 그 흔한 홍보성 글 마저

SBS 스포츠 홈 페이지에 단 한 글도 없을 정도 였다.

반면에 만일 그날 시합을 KBS N 에서 방송하였다면 확실히 오전10시부터

생방으로 언더카드부터 100프로 다 보내주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전 세계에서 최고의 관심을 받은 빅매치를 최악의 조건으로 방송한 그날

그래도 복싱팬들은 이 시합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 날 내 블로그에 온 방문자수. 조회수.댓글을 보면 그날 시합은 대박이었다...!!

 

지금 UFC를 독점 방송하는 슈퍼액션 채널

아시아에서는 전례없는 전 경기 생방송과 화려한 광고로 이미 국내팬들에겐

UFC = 슈퍼액션으로 인식되어온지 오래 되었다

K1의 XTM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HBO복싱이나 복싱프로는??

시청률 오를정도의 기획과 홍보로 구성하였는가?

팬들이 떨어지지 않게 고정적으로 다양한 복싱프로를 방송하였는가?

복싱프로를 다른 종목보다 좀 더 우위에 놓고 한번 쯤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

벌써 내년 1월달에 있을 HBO복싱 빅매치의 스케줄이 계속하여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럼 한국에선 앞으로 계속하여 HBO복싱을

언더카드 부터 다양하게 볼수 있는 시합구성으로 볼 수 있을까??

2월달에 벌어지는 켈리 파블릭과 미구엘 코토의 더블 이벤트는

앞에 다른 종목 중계를 보내주면서 과연 정상적인 생방송으로 볼 수 있을까?

이런 중요한 점을 생각한다면 팬들이 과연 어느 채널에서 HBO복싱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 나올 것이다.

 

 PS /  코리안 콘텐더도 정성껏 골든타임때 생방송 해주고

     HBO복싱 방송중계권도 지금 고려하고 있는 KBS N 스포츠.무엇보다도

     국내. 해외 프로복싱을 가장 많이 방송한 복싱 우대 스포츠 채널로서 복싱에 대한

     관심이 다른 스포츠 채널보다 많은 편인데 팬 여러분들도 게시판에

     들어가서 HBO복싱 중계권 성사시키라고 응원 메세지 좀 부탁드립니다.

     팬들의 지지가 많아야 방송국도 복싱프로에 더 많이 신경쓴답니다.

 http://www.kbsn.co.kr/html/view/view_nopropose.php?act=BrdList&mcd=108411831184&menu=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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