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뻘소리들이 뭐냐면 쿼테이가 적수가 없어서 1년 10개월을 쉬웠다는 둥 모두가 피했다는둥

그만치 까다롭기는 했어도 쿼테이가 저런식의 평가를 받을 만한 선수는 아니였지.

박정오 선수 잡았을시의 전력으로도 그 전후로 해서 확실히 기억나는게 베네수엘라 출신의 사우스포 크리산토

에스파나라는 선수가 있었어. 30전승 무패에 멜드릭 테일러를 때려 잡았던 선수인데 쿼티가 얘한테 케오패 직전에서

겨우겨우 역전승을 거두었고 호야 경기 전에도 로페즈에게 두번 다운 당하고 무승부를 거두었다.

로페즈 경기도 쿼티가 진 경기를 스코어 리콜로 재 채점해서 간신히 무승부

이후 바르가스한테는 두말 할 것 없이 깨끗하게 패배 했고 오히려 호야 경기를 통해서 빛바랜 가나산 히터가

과대평가 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는데 그날 호야가 유달리 무리한 난타전을 벌이고 자신감이 충만해서

라운드별로 기복이 좀 있었는데 쿼티가 티토 모슬리 호야 발가스 레벨 언저리는 맞다고 봐도 무슨 90년대를

정벌 했을거라느니 하는 말은 공감이 안가네.

쿼티가 말 그대로 바주카 포스 보여준건 앤드류 머레이나 빈스 필립스 이런 선수들임;;

모슬리가 토니 때려 잡듯이 빅네임 상대로 보여준 퍼포먼스 하나두 없음.

덧붙여서 말하자면 현재 클로티가 가장 까다롭고 높은 위치에 서 있는 선수라고 보지만 완전무결함에 있어선

좀더 두고봐야한다고 본다. 지금까지 빅네임 잡은게 웰터 코랄레스랑 잽주다 딱 두명인데 구티예레즈한테도

고전했었지.

지금 대전 상대가 명확치 않아서 섣불리 말하긴 뭐하지만 슈웰에서 클로티 잡을 선수 2명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가상 대결 써볼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