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힘빼라는게 뭔말인지 참 말많네

정리하면

일단 어깨에 힘들어가면 팔 전체로 힘이 들어가게 됨

고로 팔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 동작자체가 커지고 스피드가 굉장히 드려지지

똑같이 팔을 휘둘러도 힘을 빼고 스냅을 이용해서 휘두르는거랑 힘줘서 휘두르는거랑 뭐가 더 빠르고 효율적일지를 생각해보도록

그리고

이건 근지구력이 또 들어가지

누가 그랬지 복싱은 12R 이여서 체력문제가 있다고

실제로 초보들이 팔에 힘주고 쉐도우 하면 3라운드안에 골로간다는거 확신한다

그건 실제 오래 한사람들도 5라운드 이상 넘어가면 힘들어. 그만큼 근육의 지구력이 한계가 있다는거지

셋째

힘을 주었을때 와 주지 않았을때 펀치의 궤도를 보도록

힘을주면 뭔가 어색하고 밀어치는 느낌이 나는데

힘을 빼면 채찍과 같은 쫙쫙 뻗어가는 느낌이 난다

여기서 마지막 타격지점에 주먹을 쥐어줌으로 인해 파워를 극으로 올리지

왜 이렇게 치는지는 뭐 해보면 알고 이게 비단 복싱의 펀치기술이 아니고 촌경이라는 기술임

마지막으로

동작의 크기가 달라지지

힘주고 하면 굉장히 동작이 커지는 반면 힘을빼면 간결해 질 수 밖에 없다

mma선수들 훈련하는거 똑봐로 봐라

그 선수들 샌드백칠때 순수 복싱 훈련할때 누가 붕붕 휘두르디

나는 격투기쪽은 어떻게 운동하는지 몰라서 뭐 설명은 못하지만

추성훈 효도르 윤동식 이런 선수들 훈련하는 동영상보면 절대 안휘두른다

최대한 간결하게 치려고 하는거지

암튼..

운동은 효율적이고 깔끔한 동작으로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