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잘생기지 않았던 내친구

어느날 갑자기 코성헝 수술을 한다고 하더니 100만원을 12개월 할부로

코수술을 한 후 나랑 비슷한급이 되었다

그리고 하는말이 "난 너한테 더이상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다"

이후가 더 가관이다

어느날 같이 게임을 하다가 내가 몇판 지니 하는말

"솔직히 말해서 넌 나한테 되는게 뭐있는데?"

녀석은 그 이후로도 항상 말할때마다 자신이 나보다 더 잘생겼다는 말을 많이하며

정말로 나는 자신에게 이기는게 없다는 식으로 말을한다

항상 나한테 열등감만 느끼던 자식이 이제는 나한테 우월감을 느끼고 있었다

나의 선택은?

1. 3년간의 복싱선수시절을 거친 필자가 친구를 존나 팬다

2. 더 이상 만나지 않고 쌩깐다

3. 원래 열등감 느끼던놈이 성형하고 겨우 자신감을 얻었으니
  소심하게 굴지말고 걍 넘어가라

아 생각만하면 빢쳐서 맘같아선 111111111111111111111111 하고 싶지만
정작 만나면 안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