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력에 가장 필요한 근육은 어디일까요란 글에 대한 대답.

펀치력이란 몸통에서 나오는 힘을 주먹에 실어 옮기는것을 말합니다.
그럼 몸통을 틀때 필요한 근육은 어디일까요?

일단 몸통을 자연스럽게 틀어주기 위해서는 몸통을 버텨줄게 필요하겠지요?

네~ 다리입니다, 다리가 몸통이 빵! 틀어질때 충분히 버텨줄수있고, 중심을 잡아줄수있어야 합니다.
또 순간적으로 다리를 살짝 구부리고 펴줌으로써 허리를 낚아칠수있답니다.
허리를 낚아친다는것은 몸통을 빵! 틀어준다는것을 말하구요.

그럼 몸통에서 나오는 힘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요?
바로 어깨, 몸통근육이 필요하겠지요.

몸통의 \'회전력\' 에서 나오는 힘을 등쪽 근육을 통해 방향을 바꿔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어깨에서 버텨줘야겠지요.
이때의 등쪽 근육은 어깨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등쪽근육은 주먹을 낼때 움직임을 도와주는 근육이기도 하면서, 어깨가 강한 힘을 견디기 위할때 사용되는 근육이기도 하답니다.

그럼 어깨에서 버텨준다는것은 어떤걸 말하는걸까요?
어깨에서 버텨준다는것은 몸통에서의 회전력을 주먹에 전달해줬을때, 어깨가 못버티게 되면 힘이 감소하게된답니다.
즉 몸통에서 100이란 힘이 나오는데, 어깨에서 70밖에 못견딘다면 30이란 힘을 사라지게 되고, 그것은 어깨에 무리를 줄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몸통, 등, 어깨를 탄 회전력이 어디로 가는것일까요?
이제 팔이 필요할것입니다.

팔의 이두, 삼두, 전완등등등...

하지만 스트레이트를 할때 필요한 근육은 삼두라는것은 아시죠?!
훅을 할때 끌어당기는 근육은 이두,

마지막으로 전완근이 있는데, 전환근이란 손목부터 팔꿈치까지의 근육을 말합니다.

전완근은 주먹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손목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근육인데요.

몸통 -> 어깨 -> 팔을 타고온 회전력이라는 힘이 손목에서 못견뎌주면 손목은 꺽이거나하면서 \'깨\'지고 맙니다.
그래서 더 강한 펀치를 내기위해 손목을 단련시키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이랍니다.

손목은 다른 관절과 틀리게 이리저리 다 움직일수 있지요.
어느 한쪽방향의 근육만 발달시켜서 사용할수 없는곳이랍니다.

그래서 전완근은 주먹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는것입니다.

~_~

뭐 타고난 하드펀처는, 아무리 생각해도 용가리 통뼈인듯-_-




한마디 덧붙이면, 권투를 할때 스냅을 이용해서 치라고 하는데, 스냅은 근육의 움직임이라기 보다, 리듬감 같습니다.~
하긴;;; 뭐 리듬이랑 움직임이랑 비슷한 의미이긴 한듯-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