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6개월차 복린이임.  여기 체육관은 스파링데이 없이 거의 매일 스파링하는거같음.

보통 코치or 관장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없었음 근데 분위기가 자유로워서 가벼운 스파링은 함.

A랑 B랑 스파링함.  풀스파링까진아니고 80퍼까지 합의한거같았음. 

체급은 비슷하고 실력은 B가 더 잘하는거같음.

근데 B가 펀치러쉬하고 피하면서 바디를 계속치거나 붙는경우가 많았음.

A는 그때 니킥날렸는데 처음엔 자기도 모르게 찼다고 사과함.

B는 다시 스파링하던중 2라운드 때 비슷한 상황에서 또 니킥맞음. 이번에도 살짝 빚겨 맞음.

A 또 사과  B는 주의좀 해달라고함.

근데 2라운드 마지막에 또 니킥맞았는데 이번엔 B 빡쳐서 A넘어뜨리고 욕한다음 링아래로 내려감.

A는 자기가 무에타이 베이스라서 자기도 모르게 했다고 하소연함.

B는 순간 화를 못참고 욕설에 3라운드 스파링에서 2라운드만 하고 내려감.

잘못은 A가 더 많이한거 같은데 B는 복싱배우는 사람입장에선 매너가 좋지 않게 행동한거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