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체육관 나는 진짜 오백퍼 만족하면서 다니는 곳이고 관장도 젊고 열정 미친새끼라 잔소리도 심한편이지만 그거 진짜 나 실력 빨리 늘게 해주려고 그러는거 보여서 진짜 좋거든
암튼 작년 겨울즘인가 관종같아 보이는 새끼가 여길 등록했어 근데 뭐 보니까 복싱 카페에서도 어지간히 설치고 다니고 인증 영상 올린거 보는데 진심 심각할 정도로 줜나게 못하는데 누가 보면 업계 관계자라도 되는냥 똥글을 존나게 싸지르더라고

좋은게 좋은거라 걍 웃고 넘겼는데 이새끼가 지 운동영상을 찍는답시고 남들이 주변 배경에 같이 찍히던 말던 삼각대나 짐벌같은거 까지 들고 다니면서 인스타 관종새끼들 마냥 체육관에서 설치고 다니는거야
아랫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우리 체육관은 수업 방식인데 그 사이에 수업은 쳐안듣고 혼자서 샌드백 염병질 하고 줄넘기질 하고 그 파퀴아오가 우드드드드드 하면서 하는거 그거 뭐냐 하여간 그거 하면서 신음소리 존나 내고 이지랄 떠니까
사람들 사이에서도 말 많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고

근데 이새끼가 개짜치기 시작한게 뭐냐면 짬 회원이나 코치님들한테 지도 스파링을 받으면 지가 조금이라도 잘 해보인 순간이나 진짜 살짝 펀치 닿은 것 같은 진짜 찰나의 1초도 아닌 그 화면을 짤라서 인스타랑 카페에 올려대더라고
관장님이 그런거 하지말라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그러고 다녀서 못알아먹나 싶어서 전체 공지로도 한번 더 말하시더라고 임의로 영상 찍고 그거 함부로 인터넷에 올리지 말라고 .. 배려 없는 행동이라고

근데 그새끼 그 이후로도 아랑곳 안하고 염병 떨고 심지어 최근에 지 아는 사람 데리고 와서 관장님이 직접 수업중인데도 바로 옆에서 즈그들끼리만 뭉쳐서 그지랄을 또 하던 차에 관장님이 대놓고 ”아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수업중인데 도대체 30분이 넘도록 이러시나요 도대체 언제끝나시나요” 뭐 저런식으로 이야기를 하셨었음

그새끼들 주섬주섬 짐싸들고 가더니 다음날부터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코치님한테 물어보니까 관장님한테 실실 쪼개면서 자기한테 더 맞고 컨텐츠 다양한 체육관 찾았다나 뭐라나 하면서 염병 떨고 그만뒀다고 하더라
코치님 말로는 사람들 앞에서 짤린듯한 꼴은 죽어도 싫으니까 마치 내가 그만둔거다 라는 모양을 잡고싶어했던 것 같다고 하더라고

근데 여기 복갤 사람들 중에 복싱 카페도 많이 보는 사람 있나 모르겠지만 참 여기저기 많이 설치고 다니긴 하더라
그새끼 보면서 딱 느낀게 아 내가 인스타나 카페 유튜브 등에서 보는 새끼들 중에 대다숙가 저런식으로 브이로그 찍는 직장인 관종 새끼들 마냥
주변 사람들 피곤하게 하면서 지 즐거움만 쫓아다니는 새끼들일 확률이 존나 높겠구나 싶더라

반응 좋으면 우리 체육관 또라이 썰 떠 풀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