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정강이 안쪽이 아침부터 존나 아프다. 역시 어제의 트레이닝의 효과인가...
오늘은 좀 늦게 네시반 입갤
정강이가 너무 아파서 부담주지 않게 줄넘기 한라운드만 함
가볍게 하고 가야징 생각했음
대머리 트레이너 있음
쉐도우 하는데 뒤에서 힐끗힐끗 봄
자세 틀리면 말해주겠지 싶어서 그냥 의식안하고 존나 쉐도우함
그래봤자 원투밖에 안했지만...
원할때 어깨를 제대로 빼줄것.
팔을 일자로 쭉 뻗어줄것.
투할땐 상체를 앞으로 내밀지 말것
투에서 왼손 가드를 얼굴에 착실히 붙여줄것
원투가 이어진 하나의 동작마냥 빠르게 해줄것
똥싼자세를 의식할것
이정도 의식하고 계속 연습했다
나 힐끗힐끗 보면서 별말 없길래, 걍 맞게 하고있나보다 싶어서 계속 연습해줌
2라운드쯤 했나 링으로 올라오라함
원 원투 계속 봐줌
서있는 자세는 별말 없더라 의식작으로 똥싼자세 하는데도
근대 상체는 지적받음 너무 정면이니까 살짝 틀어주라고
그리고 원투하고 나도모르게 팔을 벌려서 바디가 비어버린다고 했음 어렵더라
오늘은 패링이랑 스토핑 배움
트레이너가 잽을 슉 넣으면 그거 탁 치고 바로 잽
이거 하나하는데도 너무 어려웠음, 나이때문인지 체력이 너무 딸리더라
패링 잽 패링 잽 스토핑 잽 원투 원투 원원투 원원투 이런식으로 계속 하는데 땀 존나나서 뒤질꺼같음
그리고 중간에 스트레이트 바디로 치는거 하나 배움
그냥 낮게 스트레이트 하면 되는거지만... 여튼
한 30초 남았을때 원투 계속시킴 ㅋㅋㅋㅋ약간 일부로 진빼려고 작정한사람같음, 그래도 해야지 어쩌겠나.. 속으로 이씨발넘아 뒤져라 하면서 원투 존나 갈김
끝나고 감사합니다 했는데, 딱히 피드백은 없었으
뭐 팔 벌어지는거 정도인가, 근데 내가 너무 헉헉거리면서 녹초펀치 날려서 뭐 봐주고 말고도 없았을듯;;;;
그래서 한 10분정도 눕다싶이 앉아서 다음사람 스파링 하는거 구경함
그러면서 쉬는데 트레이너가 충분히 쉬라고 말해줘서
아 사실 양쪽 정강이 아픔 ㅋㅋ 이러니까
그니까 내가 스트레칭 제대로 해주랬잖아~ 말했지?
그러길래, 네 말했네요 하하 제대로 해줄껄~ 이랬는데
속으론 시발 어떤 스트레칭을 하는지 모르는데 뭘 자꾸 스트레칭을 제대로 하라는겨 싶었음, 걍 발목이나 빙빙 돌리다 말았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 방어하는거 두개 배웠으니 좋다
근데 이건 혼자 연습하기가 힘들꺼같은데 나중에 일찍가서 한산하면 누구하나 붙잡고 물어봐야겠다
모두 즐겁게 운동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