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은 갈증이 심한 운동이다

복싱은 갈증이 심한 운동이다모바일에서 작성

복갤러(39.7) 2024.10.17 23:13:38

조회 171 추천 1 댓글 2

내가 말하는 갈증은 .. 수분 부족 때문에 있는 갈증이 아닌,
열망과 중독에 대한 것이다.
처음에 메스 스파링 할 때만 해도, 재미있다 라고 느꼈지만
이제는 스파링이 아니면 심심한 느낌이고, 어느새 스파링 한 날에
풀파워 스파링이 아니면, 그 날은 제대로 된 스파링을 못 했다 라고 느낀다.
점점 더 이성의 끈을 놓치면 복갤에서 말하는 것처럼 헤드기어 없이 풀파워 스파링 하는 것을 당연하게 말하는 애들처럼 될까봐 무서워서
안전한 스파링 후, 그 다음주는 다시 미음 먹는 듯, 메스 스파링만한다.
실제로 헤드기어 없이 풀스파링은 머리에 데미지를 많이 주니까
우리 굵고 길게 안전한 운동을 위해 헤드기어는 꼭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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