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솝 노래 도전하는 거

슦가랑 호비 랩 쩌는 건 알았지만 노래하는 거 처음 봐서 너무 좋았어.

노래도 옴므 노래... 되게 어려운 노래 고른 거 보고

대충 음역대 맞는 노래 골라서 대충 떼우고 말아야지 하는게 아니라

악을 쓰면서도 어떻게든 불러내는 것 보고 역시  방탄이네 싶었어.

그와중에 화음!!!!!!! 쵝오!!

2. 낮누 슥지 춤

양날개, 방탄 춤의 구멍이라고 불리는 둘이

얼마나 피나게 연습했는지 보이더라.

이제 구멍이라고 못부르겠어.

레알 방긔라서 그렇지 다른 그룹 가면 평타는 치는 멤버!!!!!!!

3. 마지막으로 쩌이퍼

발음이 불분명해서 옹알옹알 태태어를 쓴다는 머태가,

그 어렵다는 사이퍼에 도전 ㅋㅋㅋㅋㅋ

그 긴 가사 다 외우고 안돌아가는 혀 움직여가며 형들 흉내내는데 처음에 우와 했었음 !!!

물론 나중엔 근본없이 세종대왕 소환하고 쩌이쩌이 호이호이 상파울로 난리가 났지만서도 ㅋㅋㅋㅋㅋ

무엇보다 나중에 멤버들 다 나와서 머태 지켜보는 거 ㅋㅋㅋㅋ

한심하다는 표정의 슦가와 부끄러워서 눈을 가리는 낮누와

얘 뭐하니? 라는 표정의 호비 ㅋㅋㅋㅋㅋ

그러면서도 진짜 따숩게 바라보는 게 보여서 그 무대가 너무 좋더라.

특히 나중에 머태가 슦가 낮누랑 함께 랩할땐 심멎 했었어!!!!!

진짜 서로 얼굴 바라보면서 무대를 즐기는 느낌...

이게 방탄이구나 싶었어.

밤에 방긔들 보다가 감성충되서 글이 길어졌네 뎨둉..

한줄로 요약하자면

방긔들 자신의 자리에 안주하는 게 아니라 부족한 것에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