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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 아육머 풋살 후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16.08.29 13:59:29
조회 2409 추천 125 댓글 22


사진은 오늘 내가 느낀 슥지 느낌
애기댕댕이ㅠㅠ♥+


1. 화장실 시작하면 못간다고 해서 화장실 줄 서고 있는데 그때 주니랑 석지니 입장해서 봄
슥지랑 주니 미소지으면서 대기실로 내려가는데 너무 놀래서 정색함ㅠㅠ 슥지는 검은색 목 위까지 오는 자켓 입음 바람막이모양? 어깨 댕쩔었다는 게 제일 기억남

2. 걍 화장실 안가고 내려옴 애들 나올까봐..막 개인별로 포토월같은데서 인터뷰하면서 사진찍었거든
참고로 애들 나오는 문은 우리 팬석 정반대편(코트의 끝과 끝)
그때 슥 나오고 우리 알아보고 손뽀뽀 날려줌

3. 코트에 들어와서 우리 쪽으로 직행함ㅇㅇ
슥 그자리에서 주니한테 몇 번 공 차보라고 했는데 주니 한사코 거절함ㅇㅇ 댕기여워ㅠㅠ 그러다가 슥 앞으로 공 오니까 그거 막 드리블? 패스? (나 스포츠 모름퓨) 혼자 슛 넣고 웃고 막 장난침

4. 거짓말 안하고 애들 코트에 들어온지 5분도 안됐는데 우리쪽 앞에 와서 바닥에 주저 앉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아 진짜 기욤..

5. 그리고 둘이 만담 나눔 뭔얘긴지는 모르겠는데 둘이 막 무슨 얘기하다가 슥지가 "정말 재밌다아~~"하고 특유의 톤으로 말함ㅠㅠ 이야아~~~ 하는 톤..

6. 양궁 잘하라고 10점 쏘라고 하니까 "네 마음에 10점?" 하고 웃으면서 말하구ㅠㅠㅠ

7. 내 자리에서 잘 안들렸는데 엄청 억울한 톤으로 "동생들랑 내기했는데 졌어!!!!! (누구~?) 제이케이랑 박낭만!!!!" 이럼 댕커여워쏘..흑흑....

8. 애들 시작부터 좀 자신없어하기는 했음 처음 등장했을 때 슥지가 "여러분 저 공 잘 차요! 초등학교 때 잘 찼어요." 했었음

9. 그래서 팬들이 "잘해 다치지마" 뭐 이런 말을 하니까 "여러분 걱정마세요! 꾸리니가 양궁을 잘해요!" 하고 우렁차게 말함ㅋㅋㅋㅋ

10. 애들 앉아있으니까 그 자리 중심으로 다른분들도 옆에 모이기 시작함ㅋㅋㅋㅋ동네 정자 느낌..

11. 석진아 잘해! 하니까 손뽀뽀 날림 완전 애교쟁이야ㅠㅠㅠㅠㅠ

12. 료리왕 어땠냐고 물어보니까 빙빙 돌려말함..ㅋㅋㅋㅋ첨엔 일본가 있을 때 본선했다라고 해서 팬들이 "그거 스포 아니야?" 하니까 당황한 슥지.. 그래서 다른 질문함 예선전 뭐였냐고ㅇㅇ 뭐 미션을 주고 그걸 만들어야되는데 아주 간단한거라고 함. 누가 "라면?"하니까 좀 당황했음ㅋㅋㅋㅋㅋ맞구나!!! 하고 몰아가니까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야아~~~ㅠㅠ" 해쏘ㅠㅠㅠㅠㅠ

13. 다른 분들이랑 주니랑 앉아있을 때 슥지 안약넣음..이건 별거 아닌데 혼자 안약 잘 넣더라 거울도 안보고 ㅇㅇb 고개 들어서 눈 살포시 감고 넣는데 머시쏘...잘생겨쏘....

14. 팬석이 골네트 바로 뒤라서 엄청 위험했음ㅇㅇ 그때 마침 다른가수분 연습하느라 공이 우리쪽으로 튀었는데 우리가 슥지한테 "무서워ㅠㅠㅠ" 하니까 "저도 무서워여ㅇvㅇ"ㅋㅋㅋㅋㅋㅋㅋ

15. 관계자가 슥한테 주니랑 슥이랑 누가 먼저 할건지 물어봄ㅇㅇ 슥지는 그걸 우리한테 물어봄 "여러분 누가 먼저 뛰었으면 좋겠어요?" (주니!) 손으로 주니한테 가라고 표시함 그 씨이오가 보고있다에서 몬X 주허니님에게 가라고 손짓한 거 처럼ㅋㅋㅋㅋ

16. 그리고 이제 준비하라고 해서 주니는 준비하고 있는데 슥이 우리 벤치로 옴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끝자리라 바로 옆에 있었어
암튼 앉더니 팬들이 술렁이니까 "벤치에 있어야지" 뭐 이랬나 했음ㅜㅜ 다 쳐다보고 하니까 "왜요. (잘생겼어요) 잘생겼어요? 저도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또 막 술렁술렁하고 바로 같은 줄에 앉은 팬이 막 잘생겼다고 또 그러니까 "ㅇvㅇ그죠 그러니까 같이 앉은걸 영광으로 아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댕유쾌
그러다가 벤치는 다른쪽이라고 해서 슥지 옮김..
이때 뭔 소리 했는지 잘은 안들렸는데 "~~~엠비c니까" 하고 감ㅠㅠ 망할 엠빙신

17. 주니 출전하려고 하는데 슥지가 벤치에서 뛰어옴 스텝한테 "정강이 보호대가 없어요. 있어야 할 수 있대요" 하니까 팬들이 작게 환호성 지름ㅇㅇ 마침 주니도 와서 둘 다 우리쪽 계단에 서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둘이ㅋㅋㅋㅋㅋ만담을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슥 : 어쩔 수 없네~ 벤치에 있어야겠다아~
몬 : 아 어떠카지? 어쩔 수 없이 못나가겠다아~
슥 : 이게 있어야 되는 줄도 몰랐네~
몬 : 어떠카지? 갑자기 막 십자인대 나가면 안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깅이들

18. 보호대 받고 갔다 다시 온 슥지 올때 팬들한테 윙크해줌
스텝한테 물 좀 받을 수 있냐고    말하고 다시 벤치 가는데 팬들이 옆사람(타가수)한테 빌리라고 함ㅇㅇ
슥지 : 친해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친하지 않아여...
댕커여워쏘....ㅠㅠㅠㅠ

19. 주니 경기 들어가고 주니 열심히 뛸 동안 슥지 경기도 보다가 옆자리 사람하고 얘기하다가 크게 또 웃다가 함ㅠㅠ 그냥 딱 고등학교 체육대회 분위기였음

20. 선수교체로 주니가 벤치로 들어오니까 같은 팀 선수들 막 일어나서 박수치는데 슥지가 주니에게 하이파이브 손 내밀음
근데 주니가 거기까지 안가고(숙지 거의 맨끝자리) 바로 앞에 빈자리에 앉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슥지 손 민망.. 주위에 에뤽남씨랑 0찬분이 막 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슥 : 왜 내 옆에 안와!!! 왜 멤버 옆에 안와!!!!! 하고 슥지 억울킹ㅠㅠㅠㅠㅠㅠㅠ (((((김슥지)))))

21. 그리고 슥지 경기 들어가구 열심히 뜀 막 공 뺏으려고 하고 시작 전에 우리 앞에서 얘기하고 그럴땐 공 뻥뻥 차이는 소리에도 깜짝 놀라고 공 자체에도 놀라더니 경기할땐 그런거 없어서 설렜오...열심히함 그리고 나아가서 우리끼리 막 에이스 아니냐고 그랬는데 그렇게 됨...

22. 다친거는 다 들었을거니까 알거고...나는 제일 속상한게 다치고 나서 손으로 얼굴 가리는게 제일 속상했음 의료팀이 와서 손 거두려고 하는데도 얼굴에서 손을 못떼더라 막 피나고 그러니까..
다치자마자 주니 벌떡 일어나서 지켜봄
수습 대충 되니까 슥지랑 주니가 들어가는 길에 우리쪽으로 옴 슥지가 막 걱정하지 말라고 무언의 손짓.. 그 뒤는 뭐.. 후기뜬대로ㅇㅇ..

+ 틧에 뜬 후기 공 막으라고 타돌분이 그러니까 "여러분 들었죠?"한 거ㅇㅇ
그거는 목소리보다 제스츄어가 핵심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 손으로 어떻게 막으라고 그분이 그랬었는데 그거 슥지 손짓 따라하며서 "들었죠? 요로케에요! 요로케 막으세요ㅇvㅇ"

그리고 다 적을 순 없었지만 막 다른 사람들하고 웃고 떠들고 얘기하고 그랬음 진짜 신난 아기댕댕이 같았다구ㅠㅠㅠㅠㅠㅠㅠㅠ
아...슥지 넘 걱정됨 나머지 후반전은 시간 세면서 봤다 재밌는지도 모르겠고 주니도 안나오고 별 생각이 다 들음

내 후기는 여기까지ㅠㅠ 슥지야 큰 데 다친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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