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대표 포트폴리오라 할수있는 2세대 스엠돌들의 컨셉과 곡에 열광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던 중립 위치에 있는 평범한 아미의 관점에서 2024년 "민VS하이브"사태 관련 피로감이 드는 이유를 말해보겠습니다.

1. 대부분의 사람들은 민과 늊 보다 더 힘든 현생을 살아가는 평범한 대중일 뿐이라서, 일전에 한국 가요계에 몇번 있었던 "정말 부당한 대우"에 맞서 싸우는 뉴진스보다 10배 이상 더 월드스타급 아이돌이 받았던 부당한 처우의 내용보다 공감가는 부분이 정말 별로 없다. "대기업 회장이 인사 안받아준다?"라고? 회사에서도 안면인식장애들 생각보다 있어서 인사 받는 유형이 천차만별이고 대부분 내가 인사해야 하는 윗사람 이기 때문에 일반 직장인들은 상사가 인사 안받는다고 계속 곱씹고 폭로에도 활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2. 늊만 너무너무너무 독보적이고 이때까지 한국에 없었던 실험적 컨셉과 곡들을 시도한 그룹은 아니다. 그동안 제기되었던 표절논란은 어쩔건데? 

3. 레이블 체제라면 하이브 내 다른 그룹들의 가치를 지키고 타 그룹도 같이 부정적 이미지소비 안되게 서로 배려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함. 독선+교만+아집은 진짜 별로임.

4. 하이브에 대한 불만이 많고 서로 안맞아서 그걸 폭로한답시고 기자회견이니 라이브니 자꾸 나오는것 같은데 이때까지 누구 돈으로 좋은 숙소에서 빵빵한 지원받으며 좋은 사옥에서 지낸지 잊음? 그게 다 뿡이브 돈 아님? 그게 싫으면 민 본인이 회사 차려서 애들 위약금 다 물어주고 영입하면 된다. 

5. 이건 내 생각에 "그 팬덤(싸토단)" 짓인거 같던데. 군대간 내 그룹 멤버들 "그월드" 이미지로 몇개월간 온 커뮤니티에서 날조썰들 긁어와서 진짜인마냥 다 조합해서 ㅅ2B 신도라고 여론 호도하면서 뚜드려 팬거 잊지않을게 "OMG" 뮤비만 봐도 개극혐인거 알아? 하필이면 최애 멤버를 더 건드리고 그러던데 뭐하는짓임? 본인들 한두번 쓴 물건이나 이런거 갖고 날조썰 만들어내서 몇개월동안 계속 괴롭히면 기분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