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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빌리프랩 대표, 기획안 유사성 의혹에 입 열었다.."전혀 달라”

ㅇㅇ(175.206) 2024.11.15 17:54:16
조회 183 추천 6 댓글 2

														

[OSEN= 최이정, 지민경 기자]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공방이 반 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전혀 다름'을 재차 강조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지난 4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콘셉트가 뉴진스와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고, 빌리프랩 측은 이에 강력 부인하며 민 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민사소송도 추가로 제기하며 맞대응을 펼쳤다.

하지만 뉴진스와 아일릿을 둘러싼 표절 의혹은 지난달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달 1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 심리로 열린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에서 민 전 대표 측이 아일릿이 뉴진스 기획안을 표절했다는 주장에 대한 증거 자료를 제출한 것.

제보자 따르면 아일릿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아일릿 구상 단계부터 뉴진스의 기획안을 요청했고, 아일릿의 기획안이 뉴진스의 기획안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빌리프랩 측은 “아일릿의 브랜딩 전략과 콘셉트는 2023년 7월 21일에 최종 확정되고 내부 공유된 바 있다”라며 “제보자가 이른바 ‘기획안’을 보내온 것은 그 이후인 2023년 8월 29일자로, 시점상 아일릿의 콘셉트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11일에는 한 매체가 빌리프랩 신인 걸그룹 기획안과 뉴진스 관련 기획안의 일부를 공개하며 상당 부분 유사하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이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서울시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OSEN과 만난 김태호 대표는 기획안의 유사성부터 지난 6월 공개한 해명 영상까지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김태호 대표와의 일문일답.

Q. 유사성 이슈와 관련해 다시한 번 직접 목소리를 내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저희가 하는 말들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저희는 하이브에 소속되어 있는 레이블이다 보니 저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할 수 없다. 그런 어려움도 있고 또 저희가 설명해야 하는 것은 너무 디테일한 부분이다.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저희의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하기가 사실은 쉽지가 않다.

처음 콘셉트 포토 공개 후 유사성 논란이 제기됐을 때 뉴진스가 너무 성공적인 팀이었기 때문에 그 뒤에 데뷔한 그룹이 감수해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했다. 저희의 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 이 문제가 자연스럽게 사그라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3월에 저희가 데뷔하고 나서 4월부터 이 일이 시작됐고 그 뒤부터 아일릿에 대한 공격이 멈추지 않고 있다.

아일릿이 데뷔하고 나서 누구보다 축하를 받아야 할 굉장한 성적을 거두고 있을 때부터 표절 논란에 휩싸여서 멤버들의 정서적 타격 뿐 아니라 레이블에서 일을 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타격도 컸다. 이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그동안 말을 아껴왔지만 전혀 정리되지 않았고, 이런 공격이 거세지고 표절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져서 해명 영상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도 이런 문제들이 반복이 되다 보니까 이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저희 입장을 말씀드려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자리에 나서게 됐다.

Q. 뉴진스 기획안과 아일릿 기획안이 유사하다는 주장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은 무엇인가?

지난 10월 민 이사가 하이브를 상대로 신청한 의결권행사등가처분 심문기일에도 기획안 유사성을 끌고나왔는데, 민 이사 측은 해당 내용을 심문 현장에서만 활용했을 뿐, 기획안의 유사성을 제보했다는 익명 제보자의 문자 메시지도, 녹취록도, 기획안도 증거로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한 디자인, 서체, 문서 전개 등이 유사하다고 주장하는 문서를 차마 법적 증거로는 제출하지 못한 것이다. 민 이사가 해당 사안을 핵심 사안으로 삼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Q. PPT 디자인과 폰트 등 포맷이 유사하다는 주장, 일부 전략/워딩(동질감과 동경,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등)은 비슷해 보일 수 있다. 이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은?

문서의 포맷에 대한 유사성 주장은 황당하기까지 하다. 동그라미 안에 텍스트를 넣고, 선을 활용하는 디자인은 업계를 막론하고 광범위하게 쓰이는 너무나 일반적인 PPT 형태다. 심지어 하이브 내부에 있는 표준 템플릿에도 포함돼있다.

‘동질감’과 ‘동경’이라는 키워드는 뉴진스의 기획안을 빌리프랩이 공유 받은 시점(2023년 8월) 전인 2023년 4월~7월에 작성된 여러 문서들에 이미 확정돼 있던 키워드다. 타임라인 상으로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동경’은 아이돌의 근간이다. 아이돌 그룹 중에 동경을 빼고 전략을 짜는 그룹이 있다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 ‘동질감’은 동세대 팬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의 방향에서 나온 표현이다. 이 부분도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이라면 기획 단계에서 고려하지 않은 팀이 있나. 너무나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단어들을 발췌해 호도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는 같은 개념이라고 하는데, 전혀 다르다. 해당 단어가 사용된 맥락을 볼 필요가 있다. 아일릿의 기획안에도 정리돼있는데, 아일릿이라는 팀의 방향성을 결정한 핵심 요소는 데뷔 앨범명이기도 한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로, ‘미완성’이지만 오늘을 사랑하는 소녀들을 뜻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기 때문에,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는 부족하겠으나, ‘준비되지 않은 날것의’ 퍼스널리티를 강점으로 삼자, 즉 요즘 아이들스러움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는 것이 방향성이다.

‘크리에이터’는 부족하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콘텐츠를 직접 찍고 편집해 보여주자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단계에서 등장했다. 내가 무슨 제품·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영향력이 드러나는 ‘워너비’적 존재를 의미하는 ‘인플루언서’와는 다른 개념이다. 뉴진스의 기획안에도 인플루언서는 선망의 대상이자 워너비로 기재되어 있어, 아일릿의 기획안에 쓰인 ‘크리에이터’의 의미와 전혀 다르다. 

또한 문서 전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분야를 막론하고 전략 문서라는 것은 개요, 시장분석, 전략 도출, 실행방안 그리고 숫자가 나오는 게 기본이다. 오히려 이 틀을 벗어나면 특이한 케이스다. 동일한 산업군의 걸그룹 카테고리에서 이 구성과 목차의 흐름이 비슷하다고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더 비정상적인 일이 아닌가 싶다.

Q. 하이브 내부 고발자가 “똑같이 만들 것이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명확한 표절 근거 아닌가?

두 문서는 전혀 같지 않다. 누군가가 똑같다고 말하면 똑같은 것이 되나. 근거없는 누군가의 일방적인 주장은 유사성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결국 최근 보도에서 ‘똑같다‘는 근거로 사용된 것이 ’동그라미를 사용한게 똑같다‘ 정도의 수준 아닌가. 동그라미는 하이브 표준 PPT 양식에도 있는 것이다.

이번에 미디어에서 다룬 이미지를 보면 실제 저희 PPT 문서를 그대로 쓴 것이 아니라 유사해 보이게 포토샵을 했다. 자간이나 이런 것들을 비슷하게 보이게 맞춘 거다.

아일릿이 데뷔한 건 2024년 3월이다. 그 문서는 2020년에 나온 문서다. 저희가 2023년에 민 이사의 머리를 훔치고 싶으면 이미 나와있는 뉴진스를 베끼는 것이 훨씬 쉽지 않았겠나. 뉴진스가 데뷔해서 있는데 그 전의 것을 파헤치고 어도어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만들어졌던 문서를 가지고 와서 동그라미까지 베꼈겠나. 저희 입장에서는 답답하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mk3244@osen.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196393



아직도 사리 판단이 안되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줄에 힌트가 있네.   "동그라미까지 베꼈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9갤에서 쉴드치는 논리가 동그라미임.


진짜 무슨 환성애자처럼 유사성에 대한 부분은 모른척하고 오직 동그라미만 집중 강조함.


동그라미는 모두의 것... 이 지랄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동그라미는 문제의 핵심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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