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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등 성명, 尹 내란 수괴 동조자 우리 원고에 오를 것.jpg
https://m.news.nate.com/view/20241213n15647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 등 "미치광이 캐릭터 엔딩은 하나…尹, 내란 수괴 동조자 우리 원고에 오를 것" : 네이트 연예한눈에 보는 오늘 : 방송/가요 - 뉴스 : 13일 한국방송작가협회 성명 김은숙 작가, 박해영 작가. 사진 | 스포츠서울DB, 한국방송작가협회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김은숙, 박해영 등 스타작가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정재홍)는 13일 ‘내란의 m.news.nate.com크 펜의 힘은 강하다 - 김은숙·박해영 작가도 나섰다...방송작가협회 윤석열 탄핵 촉구 성명서김은숙·박해영 작가도 나섰다...방송작가협회 윤석열 탄핵 촉구 성명서 발표 12월 13일 한국 방송 작가협회(이사장 정재홍)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2월 3일 위헌적인 계엄 사태 이후 사회 각계 각 층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K 콘텐츠를 대표하는 한국 방송작가들 역시 한목소리를 낸 것이다.한국방송작가협회가 발표한 “내란의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 수사 처벌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경성크리처’의 강은경, ‘더 글로리’의 김은숙, ‘열혈사제’의 박재범, ‘셀러브리티’의 김이영,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우정 작가를 비롯해, 글로벌 예능으로 주목받은 ‘피지컬 100’의 강숙경, ‘흑백요리사’의 모은설 작가 등도 참여했다.한국 방송 작가협회는 12월 3일 계엄 당일의 상황에 대해 “과거의 유물인 줄만 알았던 것들이 현실에 튀어나와 모든 것을 압도하는 그 기이한 경험에 방송작가들 역시 분노하고 전율했다”라며 특히 계엄사령부 포고령 3항인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라는 문구에 대해 “군홧발로 머리를 짓밟히는 생생한 충격이었다”라고 밝혔다,또한 방송작가들은 “현실의 전초기지로서 시대와 가장 맞닿아있는 방송 현장에 ‘계엄의 전조’가 난입한 지는 오래되었다.”라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프로그램 폐지, 진행자 교체 및 방송사 사장의 낙하산 임명 등을 꼬집었다. 특히 “세계에 한국의 위상과 국격을 드높인, 이른바 ‘K-컬처’가 12월 3일 그 한순간으로 국민적 자부심과 국격을 바닥에 패대기치고 K-콘텐츠의 위상과 성취를 뿌리째 흔들어 놓았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라며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한국 방송 작가협회는 12월 12일 이뤄진 윤석열 담화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아직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짓밟던 그날의 망상에서 깨지 않았다. 국민을 향해 겨눴던 총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았다”라며 “이런 ‘미치광이 캐릭터’의 주인공의 엔딩은 하나뿐이다. 지금 당장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수사•처벌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방송작가들은 시대를 목도하고 이를 후대에 알리는 방송작가로서의 책무를 강조하며 성명서 말미 엄중한 경고와 함께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내란의 모든 과정은 진실의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어떤 방법으로든 내란의 수괴에게 동조/방조/협조한 공범들 역시 부역자의 이름으로 박제될 것이다. 그리하여 두고두고 우리의 원고에 그 이름이 오르게 될 것이다.”이번 성명을 발표한 한국 방송 작가협회의 정재홍 이사장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는 방송작가들이 수십 년 공들여온 K 드라마, K 예능 등 K 콘텐츠의 토대를 뿌리째 뒤흔들어 놓았다”라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씨는 즉각 체포해 사법처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한 달도 안 빼고 뚝뚝…14년 뒤부터 '서울 빈집' 나온다?...jpg
오늘(13일)은 우리나라 인구통계 준비했네요. 인구 숫자는 줄어들었는데 가구 수는 늘어난다. 이게 앞으로 우리가 꽤 오래 보게 될 현상이라고요?이민자 유입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한국인 숫자는 이미 59개월째, 5년째 자연감소 하고 있습니다.한 달도 빼놓지 않고 계속 줄어들어왔습니다.그것도 최근에는 한 달에 1만 명 안팎씩 상당한 폭으로 줄어왔는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집의 수가 계속 늘어나는 게 가구 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의 총 가구수는 딱 17년 뒤인 2041년까지 지금보다 271만 가구 더 많은 2천437만여 가구 정도로 정점을 찍고 그 뒤부터 줄어들기 시작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하지만 이건 전국 평균이고요.서울에서 가구 수가 정점을 찍는 건 그보다 3년 빠른 2038년부터로 내다봤습니다.당장 14년 뒤부터 서울에 필요한 집이 줄어들기 시작해서 28년 뒤인 2052년이 되면 정점에 비해서는 31만 가구, 지금보다도 무려 11만 가구나 더 적은 397만 가구만 서울에 남게 된다는 추산입니다.통계청이 이번에 지역별 상황에 초점을 맞춰서 앞으로 30년 동안의 가구 변화에 대한 추산을 내놨는데요.지금부터 14년 동안은 서울에 집이 더 많이 필요하겠지만, 그 뒤로는 빈 집 문제, 더 이상 쓰이지 않는 기반 시설 문제 같은 것들을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정도로 빠르게 가구 수가 감소할 거라는 예상입니다.당장 10년 안에 빈집이 생길 지역도 있다고요?부산과 대구는 당장 8년 뒤인 2032년부터, 울산은 10년 뒤인 2034년부터 빈 집이 나오기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이 도시들은 모두 서울과 함께 이번 추계에서 살펴본 기간의 마지막 연도인 2052년에는 가구 수가 지금보다도 적을 걸로 전망된 일곱 지역에 포함된 곳들입니다.반면에 서울보다 6년 뒤에나 정점을 찍는다는 경기도를 비롯해서 인천, 충청남북도, 강원, 그리고 제주 같은 곳들은 28년 뒤에도 지금보다는 가구 수가 꽤 늘어나 있을 걸로 전망됐는데요.사람이 줄어드는 가운데 넓게는 중부, 수도권 근처로의 인구 집중화는 계속될 걸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특히 경기도는 2052년에도 지금보다 117만 가구나 더 많이 살고 있을 걸로 추산됐습니다.집값이 너무 비싼 서울 대신 경기도로 사람들이 유입되는 모습이 계속 나올 거라고 본 겁니다.전 국민의 1~2인 가구화 초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28년 뒤에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평균 가구원 수가 2명 미만 1명 대에 그칠 걸로 추산됐고요.그때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 가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이 됩니다.지금 문제가 이렇게 초핵가족으로 잘게 잘게 쪼개졌다가 아예 감소하기 시작할 우리나라 가구들을 도대체 어떤 주거 형태로 담아내는 게 그나마 가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그리고 젊은이가 아니라 독거노인이 주를 이룰 1인 가구들이 필요로 할 도움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까?지금까지 말씀드린 미래가 사실 먼 미래가 아닌데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태로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 게 지금 우리 사회에서 크게 우려되고 있는 점입니다.영화에서나 보던 도시가 텅 비는 모습이 얼핏 상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단 전망이니까 앞으로 좀 달라질 수는 있겠죠.그렇습니다. 이를테면, 올해 들어서 보이는 출생아 수 반등 조짐은 이번 전망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통계청이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걸로 추산되는 아이의 수, 즉 합계출산율에 대해서 올해 0.68명에 그칠 거라고 지난해에 예상했습니다.결국 0.7명대마저 깨지는구나 걱정이 많았는데 예상보다 올해 아기 울음소리가 더 많이 들리고 있죠.9월까지의 누적 합계출산율은 0.74명입니다.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연간 반등할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요.그리고 최근에 신혼부부들에게 정책적 혜택이 집중되면서 실제로 결혼 건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도 앞으로 2년 뒤에 대한 기대를 좀 더 키웠는데요.지금까지 살펴본 앞으로 30년에 대한 통계청의 전망은 합계출산율 0.7명대 붕괴를 걱정한 지난해까지의 추산을 바탕으로 나온 겁니다.만약에 출생이 좀 더 늘어난다고 하면 한국이 급속도로 쪼그라들고 있다는 대전제에서 추산된 이 미래 모습은 조금이라도 수정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빌애크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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