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내게 시간이 있다면
달콤한 니 향기에 취해서 난 곤히 잠들고파
빡빡한 스케쥴 사이에 기회가 있다면
따스하고 깊은 눈안에 몸 담그고파
알랔댓 너의 그 길고 긴 생머리 올려묶을 때에
아찔한 목선과 흘러내린 잔머리
서로같이 어딜가든 내 핸드백은 니 허리
요마 허니 볼때마다 숨이 막혀 명동거리처럼
우리의 비지엠은 숨소리 내 이름을 불러줄때에
니 목소리에 잠겨서 난 수영하고파
너를 좀더 알고파 너란 미지의 숲을 깊이 모험하는 탐험가
너란 작품에대해 감상을해 너란 존재가 예술이니까
이렇게 매일 난 밤새도록 상상을해 어차피 내게는 무의미한 꿈이니까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데나 가서 밥먹고 영화 한편만 볼수만 있다면
나란앤 정말 뭔짓이라도 할텐데 girl
I`m sorry 내 머리가 너무 이성적인가봐
그래도 언젠가 보면 웃어줘
조금은 아니 어쩌면 많이 날 원망하겠지만
내 꿈 때문에 널 바라보지 못했어
그럼 내게 하루만 줘 꿈속이라도 하루만
현실의 핑계를 삼켜야했던 그 수많은 말 중에서
딱 한마디만 제대로 할 수 있게
그래 나팔꽃이 필때 만나 헤어지자 꽃이 질 때
쉽게 잊혀질거라 생각 안했지만
너에게난 그랬으면 좋겠다면 이기적일까
널 위해서라며 아직 난 거짓말 하고있어
넌 내 한가운데 서 있어

hey 너와 내가 함께 하고있다면 Let`s go
너와 단둘이 있다면 아침부터 입맞춤 해
빠질 수 없는 브런치도 한입해
손 잡고 너와 햇빛에 몸 담그네
아름다운 밤중에 너에게 고백해 조명은 달로해
수많은 이웃들이 내게 말들 해
난 하루만 있으면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