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 이제 못하는 것들도 많고, 저희의 행동에 제약도 많이 생기고, 책임감도 많이 가져야 하고, 근데 그것보다도 더 저희들한테 더 행복하다는 거?

즐겁다는 거를 충족시켜줄 만한 일들을 하고 있어서 버틸 수 있고 더 즐겁고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요. '괜찮다'라고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거 못하지만 난 그래도 난 이걸 할 수 있으니까.'괜찮다고 생각을 항상 하고 지냈던 거 같아요.




Q.여행은 일상을 버티게 하는 원동력



낭만 : 또 처음이라 저희도 제가 가서 여기서 어떤 영감을 받아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저희가 하던 일을 할지는 모르겠는데, 평소에 하던 마음가짐과는 다른 생각을 하면서 더 기분 좋게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을 하고 있을 거 같아요.숙소에 있으면 제가 항상 '나 이러고 있어도 되나'는 생각이 항상 너무 많이 들었었어 집에 있기 되게 싫어했거든요. 잠도 항상 늦게 잤고, 일부로 쉴 때도 연습실 가서 쉬기도 했거든요.거기서 쉬면 '한 번이라도 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여기 오니까 되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편하고, 기분 좋고, 그냥 설레는 것도 있고 그래서 말 그대로 힐링이 됐던 거 같아서 가면 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제가 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진짜 라이가 너무 슬프게 들림... 자기 자신한테 진짜로 엄격해 낭만이 ㅠㅠㅠㅠㅠㅠㅠㅅㅂㅜ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