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지인이 나한테 내일 오랜만에 만나는데 못볼거같다고 미안하다고 자기 키워주신 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미안하다고 연락 왔는데

내가 위로말 전하면서 마지막에 곁에 있어줘서 위로 해줘야할텐데 라는 말 덧붙혔는데

ㅇㅇㅇ병원에 있는 장례식장이고 니가 사는 옆동네야~ 라고해서 그냥 다시 할아버지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고 하고 기도한다고했는데.

내일 장례식 가봐야하나? 만나기로한 지인들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하더라... 내일 나름 내 생일이라 좀더 ㄱㅊ게 기분좋은하루만 보내고싶은데

지인만나서 나름 생일인데 과티하기로 한날인데 다들 검정옷입고 만나기도 뭔가..ㅜ

여러여러 상황 겹치다보니까 내일 만나서 과티하는것도 괜히 눈치보이고 자기없이 잘 만나라하는데 다른지인한테는 와달라는 뤼앙스로 연락이 와서

다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한다..ㅠㅠ 장례식장가면 내일 내 생일과티 취소 될거같은데 아쉬운데 그래도 장례식장가는게 나으려나?

지인 부친상은 가봤어도 지인 할아버지 돌아가신건 가보는건 처음이라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